○ 미국 전기로 회사 Steel Dynamics는 코로나19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올해 2분기 7.6%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익성 시현
* 미국 소재 대형 밀 중 제일 먼저 2분기 실적을 발표 (Nucor는 7.23., US Steel은 7.31. 발표)
- 2분기 매출액은 U$21억으로 약 20%대 감소(전기비 및 전년동기비)했고, 영업이익은 U$1.6억으로 약 40%대 줄었으며, 순이익은 U$0.8억으로 약 60%대 감소함
-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7.6%를 기록하여 약 3%p가량 낮아졌으나 (전기비 및 전년동기비) 경쟁사 대비 우수한 성과이며, ‘17년 1분기 이후 14분기 연속으로 7%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 중임
[ Steel Dynamics 분기 재무실적 ]
* 연결영업이익은 부문합산 영업이익에서 무형자산에 대한 비현금성 상각비용, 이익공유비용 등을 제외한 금액
○ ‘20년 2분기 조강생산량은 193만톤으로 사상 최대의 생산 실적을 시현했던 전분기에 비해 26% 감소했으나, 79%의 조강가동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산업 평균인 55%를 크게 상회함
- 총 출하량은 228만톤으로 전분기 대비 12% 감소했으나, 동사의 철강 가공 및 구조물 제작 계열사향 출하를 늘림으로써 대규모 출하량 감소를 방어함
- 자동차 시장은 3월부터 완성차 및 부품 공급망의 생산이 중단되어 출하 감소폭이 컸으나 5~6월부터 생산이 재개되면서 강재 출하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추세이며, 건설 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비거주용 건설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하고 있음
- 반면, 평균 판매가격은 U$832/톤으로 전기비 2% 하락했으나, 평균 철원비용은 U$293/조강톤으로 전기와 유사함에 따라 마진은 축소됨
○ Mark Millett 회장 “코로나19의 부정적 영향 확산 정도를 판단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2분기를 저점으로 하반기에는 철강 수요의 회복을 예상”
- 자동차 생산 재개에 따른 자동차용 강재 수요의 회복과 자동차 공장에서 발생하는 프라임 스크랩의 발생량 증가를 확인하고 있음
- 건설용 강재는 여전히 견조하여 안정적인 주문량을 유지하고 있으나, 오일/가스 등의 에너지 시장이나 일반 산업재 수요는 회복되는 데 장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함
○ 현재 건설중인 최신예 전기로 판재밀*(Texas州 Sinton市)은 예정대로 ‘21년 중반에 가동할 예정이며, 이미 고객사 두 곳과 연 80만톤 규모의 장기 판매계약을 체결
* 멕시코 국경 인접지역에 위치, 조강능력 300만톤/년, 미국 남부 및 멕시코의 자동차/에너지 시장을 목표(텍사스 인근 700만톤, 서부 해안 400만톤, 멕시코 1500만톤 등)
- 컬럼버스 제철소(Mississippi州)의 기존 아연도금라인 2기에 추가하여 최신 아연도금라인(연 40만톤 능력) 투자가 완료되어 7.9. 초도 물량 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