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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철강동향

중국 발개위, 철강산업 과잉생산능력 해소 위한 개혁조치 강조

2020-08-27

○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관계자는 최근 개최된 2020년 중국 철강업 발전포럼에서 "현재 중국 철강 산업에서 띠티오강과 좀비기업들은 대부분 청산되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강업 과잉공급 문제에 대한 새로운 개혁 추진이 필요하다"고 강조


  - 전문가들은 철강업 과잉생산능력 해소 부담은 장기적인 문제이므로 철강 생산능력을 엄격히 통제하는 동시에 감량치환으로 생산능력을 낮추며, 전략적 인수합병 및 구조조정을

추진하여 새로운 과잉생산능력 해소(去产能) 개혁을 실시해야 한다고 표명했음


  - 특히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공업정보화부는 일시 중단된 철강생산능력 치환* 방안을 개정하여 중국 철강업계의 공급측 개혁 및 질적 발전을 도모할 계획임.


[ 철강생산능력 치환작업 일시 중단 사유 (2020.1.23. 중단) ]

  - 중국은 2016년부터 지역별로 철강생산능력 치환작업을 진행해 왔으나, 일부 사업의 생산능력 치환절차가 미흡하고, 법의 허점을 이용해 오히려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

  - 또한 배치, 규모 등의 측면에서 통일된 계획이 없어 철강업계의 건전한 발전을 해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철강생산능력 치환작업을 일시 중단함

  - 현재 각 지역은 안전, 환경, 에너지 소모, 용지, 산업정책 등 치환작업 관련 요구 부합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며, 위반사항이 있을 시 가동과 건설을 중지시키고 있음


○ 지난해 중국의 철강업 투자는 전년 대비 26% 증가하면서 조강생산량은 9.96억 톤으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올해에도 약 8000만 톤의 신규 능력이 가동되어 여전히 높은 수준의 공급과잉 현상이 지속될 전망


  - 중국야금공업규획연구원 당서기 이신창은 "코로나19로 철강업은 또다시 과잉생산 국면을 맞이하고 있으며, GDP 단위당 강재소비량 감소, 글로벌 통상마찰, 기타 국가들의 능력 증가에 따른 수출 하락으로 공급과잉압력은 크다"고 경고함


  - 올해 상반기 철강 생산량은 4억9901만 톤으로 글로벌 철강 생산량의 57% 이상을 차지했고, 6월 일간 생산량은 300만 톤을 초과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함


 *출처 : '20.7.29., 多地推动战略性重大兼并重组 钢铁业开启新一轮“去产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