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하북강철그룹의 자회사이자 광산개발 회사인 HBIS Resources Co. Ltd.는 중국 석탄화학제품 생산기업인 중롱신다(Zhongrong Xinda)와 함께 페루 팜파 데 퐁고(Pampa de Pongo)의 철광석 광산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 (7.31.)
- 칠레에 이어 세계 2위 구리 생산국인 페루에 투자하는 것은 하북강철그룹의 남미 진출 첫 사례이며, 중롱신다는 '16년 팜파 데 퐁고 광산의 개발 허가권을 취득하였음
- 양사는 구리, 코발트, 금도 매장돼 있는 광산의 1단계 사업을 위해 합작회사를 설립할 계획으로, 협력 범위에는 광산과 항만 건설 및 운영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짐
- '18년 페루 에너지광산부(Ministry of Energy and Mines)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팜파 데 퐁고 광산은 연간 2810만톤의 철광석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음
- 해당 광산은 '23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으로, 약 U$22억 규모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
○ 이처럼 최근 중국은 글로벌 철광석 광산 개발에 대한 투자를 늘려가는 추세
- 특히 최근에 아프리카 기니의 시만두 철광석 광산의 개발권 일부를 중국 기업이 획득
- 시만두 광산은 4개의 광구로 나뉘어져 있는데 제 1,2광구의 채굴권은 기니 보크사이트 수출업체 SMB와 싱가포르 위닝 인터내셔널 그룹이 출자한 SMB-Winning 컨소시엄이 따냄. 이 컨소시엄에는 중국 옌타이 항구(Yantai Port) 그룹, 중국 알루미늄 업체 산동 웨이키아오(Weiqiao) 등이 포함되어있음
- 또한 제 3, 4광구는 영국 리오틴토와 중국알루미늄공사(Chinalco)가 허가를 받았는데, 보무강철그룹은 공동 펀드*를 설립해 중국알루미늄공사가 보유한 제3, 4광구의 44.65%의 권리를 매입한다는 계획을 밝힘
* 수도강철그룹, 오광그룹, 건륭강철 등과 협의를 시작했으며 펀드 규모는 U$60억을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