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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철강동향

中, 인프라 투자 및 홍수 피해 복구에 따른 3분기 철강 수요 증가 예상

2020-09-02

○ 중국 재정부가 경기 부양을 위해 발행하기로 한 RMB3조7500억 규모의 인프라 투자용 지방정부 특수채권을 계획대로 올해 10월까지 전부 발행할 것이라고 발표(8.6.)


  - 중국 재정부에 따르면, 올 1~7월에 RMB2조2660억(약 U$3260억) 규모의 인프라 관련 신규 지방정부 특수채권이 발행되었음


  - 나머지 약 RMB1조4840억(약 U$2140억) 규모 또한 10월까지는 모두 발행할 예정으로, 일각에서는 특히 8월에 RMB1조 규모의 신규 특수채권이 발행될 것으로 전망함. 지난 5월, RMB9980억 규모가 발행된 바 있음


  - 업계에서는 중국 정부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를 부양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인프라 건설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면서, 올 하반기 중 최소 한 달 정도는 인프라 투자 성장률이 두자리 수를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


○ 이에 따라 철강업계에서는 3분기부터 철강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


  - 올 하반기 인프라 건설 투자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3분기부터 철강 수요 또한 늘어날 것으로 기대


  - 아울러 중국 남동부 지역의 장마가 끝나가는 가운데, 홍수 피해 복구에 필요한 철강 수요까지 더해질 전망


  - 하지만 철강 가격과 관련해서는, 철강 과잉생산 및 철강 재고 급증 등으로 인해 수요 변화에 따라 크게 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