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제철과 일철솔루션즈는 총무성(総務省)의 로컬 광대역 무선 접속망(Broadband Wireless Access) 면허*를 받은 일본제철 무로란제철소(室蘭製鉄所)에 로컬 무선네트워크 적용을 검증할 것이라고 밝힘(8.7.)
* 일본은 정부 차원에서 5G 기반 새로운 서비스와 산업의 창출을 위해, 5G 주파수 할당을 추진 중. 이동통신사 외에도 기업이나 공공, 아파트 등의 분야에서도 5G 주파수를 마치 와이파이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개념
- 일본제철은 무로란제철소 내 운용 중인 디젤기관차의 원격 운전을 목표로 무선네트워크 적용 검증을 시작함. 일철솔루션즈가 무선 영역 설계 및 시스템 구축, 운용 보수를 담당하고, 무선 설비는 핀란드 노키아의 장비를 선택함
- 일본제철은 우선 디젤 기관차에 고화질 카메라를 탑재하여, 촬영한 영상을 무선네트워크로 전송, 분석함으로써 원격 운전에 필요한 노하우를 축적할 예정
- 또한, 디젤 기관차 위치를 가시화하는 시스템에 고정밀 측위(RTK, Real Time Kinematic)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차량 표시 위치의 정밀도 향상을 꾀하며,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도입한 '안전지킴이' 플랫폼 확장 및 작업자 접근 경보 등의 부가 기능을 강화할 계획
- 아울러, 높은 건물이 많은 제철소의 환경에 적합한 전파 전달 방법과 전송 속도를 파악하여, 제철소 내 다양한 작업 현장에서 로컬 무선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예정
* 그림. 무로란제철소내 디젤 기관차 원격 운전 적용 이미지
* 사진. 제철소내 디젤 기관차 이미지
○ 향후 일본제철은 이번 무로란제철소에서 얻은 성과에 근거하여, 로컬5G를 기반으로 한 원격 운전을 위한 명령 전송 기술 확립과 공장의 디지털트윈화 및 스마트팩토리를 추진할 예정
- '20년 말경 무로란 외 다른 제철소에서도 로컬 5G 주파수대의 면허를 신청할 예정인 일본제철은, 제조 현장에서의 로컬 5G 네트워크에 의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실현이 목표
* 출처: 일본제철 홈페이지, '20.8.12., 製鉄製造現場のDX推進に向け、ローカル5G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