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전기로 제강사인 토피공업(トピー工業)은 자사에서 생산하는 코일 철근 ‘TA Coil®’을 기존 1톤 단위에서 2톤으로 대형화했다고 발표 (8.26.)
- 토피공업은 컴팩트 코일 철근* ‘TA Coil®’을 그 동안 1톤 단위로 출하하였음. 그러나 한국에서는 3~3.5톤, 유럽에서는 3~5톤 단위로 생산하는 것이 주류
- 이에 토피공업은 2톤 코일 철근을 개발 완료하였으며, 올 하반기 3톤으로 더 늘릴 계획이라고 언급
- 토피공업은 코일 철근을 대형화함으로써, 운송 효율 향상, 1톤 단위로 제품을 제조할 때보다 가공기에서 코일을 교체하는 횟수를 줄임으로써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코일 철근: 기존 바(Bar) 형태의 철근과 달리, 코일 형태로 제작한 제품. 철근을 횡(橫)열로 감아줌으로써 항복강도(철근에 압력을 가할 때 변형이 생기기 전 최대 강도)를 높이며, 수요처에서 필요한 양만큼 잘라쓸 수 있기 때문에 기존 bar 형태 철근만을 사용했을 때보다 로스율이 적은 것이 특징
* 사진. ‘TACoil®’ 코일 철근 모습
○ 아울러 토피공업은 ‘TA Coil®’의 대형화와 함께 향후 한국 코일 철근 시장에도 진출하여 판매망을 확대할 계획
- 토피공업은 올해 중기경영전략에서 수익성 향상을 위해 전략제품 판매를 강화하는 정책을 발표했는데, 전략제품 중 하나인 TA Coil®을 일본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적극적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 포함돼 있음
- 이에 일본품질인증인 JIS 인증 뿐 아니라 올해 4월 KS 인증도 취득함으로써, 국내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여 국내 생산 업체들과 경쟁할 것으로 전망
- 현재 국내에서는 대한제강이 '11년부터 연간 45만톤, 동국제강이 '16년부터 연간 60만톤 규모로 생산하고 있음
* 출처: Japan metal Bulluetin, '20.8.27., トピー工業、「TAコイル」を大型化需要家の加工効率化に寄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