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철강연맹은 동아시아 지역의 해상풍력발전이 본격 추진되면서, 관련 강재 수요가 '20년대 중반까지 200만톤을 넘어설 전망이라고 발표 (9.11.)
- 일본철강연맹은 "석탄화력 및 원자력발전을 대체하는 재생 가능 에너지로 일본과 대만 해역에서 해상풍력발전 계획이 다수 진행되고 있다"며 "강재 수요가 '20년대 중반까지 일본과 대만에서 각각 100만톤 등 동아시아 전체로 200만톤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
- 이에 일본은 해상풍력발전의 산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경제산업성 및 국토교통성이 참여하는 민관협의회를 구성. 참여한 민간기관은 전력 및 에너지 관련 기업, 종합상사, 건설사, 풍력업체 등 20개 업체. 이 협의회를 통해 해상풍력의 도입 및 인프라 확대에 힘쓸 예정
. 참여한 일본 민간 기업은 다음과 같음:
일본풍력발전협회 등 사단법인 3개, 토쿄전력이뉴어블파워 등 전력•에너지 관련
기업 4개, 미쓰비시상사 등 종합상사 계열 2곳, 히타치제작소 등 종합전기기업 2개,
카지마건설 등 대규모 건설사 4개, MHI베스타오프쇼워윈드재팬 등 풍력 관련 기업 4개 미쓰비시UFJ은행 등
- 아울러 세계풍력발전협회(GWEC, Global Wind Energy Council)는 '20년 이후 전 세계 해상풍력발전은 연간 '20년 6.9GW, '22년 10.4GW, '25년 15GW, '30년 21.3GW 으로 전망. 이 중 아시아(중국 포함)는 '20년 5.1GW, '25년 8.6GW, '30년 11.2GW로 전체 해상풍력의 약 5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함
* 사진. 제 1회 해상풍력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관협의회에 참석한 아카바네 가즈요시 (赤羽 一嘉) 국토교통상(왼쪽)과 가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 경제산업상(오른쪽)
○ 일본은 해상 풍력 발전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이번 민관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향후 관련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자국 내 해상풍력 발전 용량을 '30년까지 10GW, '40년 30~45GW, '50년 90GW로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함
- 일본 정부는 '13년도 온실가스 배출량 14억톤의 80% 감축을 목표로, '50년까지 40GW의 육상 풍력 터빈을 포함한 총 130GW를 풍력 발전으로 생산한다는 계획. 이는 '50년 일본의 전력 예상 수요의 30%가 넘는 규모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산업화를 모색하고 있음
- 이에 철강업체들은 수요를 잡기 위해 철강 공급을 포함한 엔지니어링 및 무역 회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음
. 일례로 올 7월 JFE홀딩스의 자회사인 JFE상사는 일본 및 해외 해상풍력 강재 공급을 위해 재생가능에너지강재무역팀을 신설한 바 있음
- 한편 일본철강연맹는 후판 등의 강재 사용을 염두에 두고 관련 규격 등 표준화를 검토하기 시작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