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철강 및 광산 대기업 EVRAZ의 자회사인 EVRAZ North America의 EVRAZ Rocky Mountain 제철소*는 북미지역에서 태양광 에너지로 가동하는 최초의 제철소가 될 것이라고 밝힘
- 이를 위해 EVRAZ North America는 에너지 기업인 Lightsource BP, Xcel Energy**와 함께 300MW급 태양광 프로젝트에 합의한 바 있음 ('19.9.27.)
- 구체적으로 Lightsource BP가 EVRAZ Rocky Mountain 제철소 부지 내에 U$2억8500만을 들여 300MW급 Bigorn Solar Project를 진행할 계획. 해당 태양광 프로젝트는 '21년 말 완공하여 가동할 예정
- Xcel Energy는 Lightsource BP가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한 전력을 매입하여, EVRAZRocky Mountain 제철소에 20년간 고정가(Fixed price)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
- 이를 통해 이 태양광 시설에서 생산한 전력으로 연간43만톤의 CO2를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Lightsource BP 관계자는 "이번 태양광 시설은 미국 내 단일 고객을 위한 최대 규모의 산업용 태양광 시설로, 70만개가 넘는 태양광 패널이 풀 가동될 경우, 제철소 에너지 수요의 90%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 EVRAZ North America CEO인 Skip Herald는 “Xcel Energy 및 Lightsource BP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EVRAZ North America는 세계에서 가장 친환경적인 철강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는 업계 리더가 될 것" 이라고 언급
* EVRAZ Rocky Mountain 제철소: '81년에 설립된 제철소로 레일, Seamless파이프, 로드 등을 생산함. 생산 설비로는 제강(전기로 EAF), 레일 밀, 로드/바 밀, Seamless 파이프밀, 제품기술센터를 운영 중
** Xcel Energy: 미국 서부 및 중서부 주에서 가정과 기업에 전력을 공급하는 회사
○ 이처럼 주요 철강 제조 업체들이 친환경 철강 생산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주목하고 있음
- Nucor는 미주리(Missouri) 세달리아(Sedalia)에 위치한 새로운 마이크로밀(micro-mill)의 일부 전력을 공급받기 위해 제철소내 풍력 에너지 시설을 건설 중이며, 시애틀 내 제철소는 수력 발전을 통해 일부 전력을 사용하고 있는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