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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철강동향

세계 주요 철강단체 20곳, 철강 과잉 공급에 대한 공동 결의안 발표

2020-11-05

○ 세계 주요 철강단체들은 세계 철강 과잉 생산 대응 글로벌 포럼(GFSEC)*의 중요성과 글로벌 철강 과잉 공급에 대한 공동 결의안을 발표(10.23.)

  * GFSEC(Global Forum on Steel Excess Capacity): 글로벌 철강 과잉 공급 문제 해결을 위해 '16.9월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G20 정상회의에서 만들어진 단체. 현재 G20 회원국과 OECD 회원국 중 11개국(총 31개 국가)이 참여하고 있음

  - 이번 결의안 작성에는 한국철강협회, 일본철강연맹, 미국 철강협회(AISI) 등 20개 협회 및 단체가 참여하였음 

  * 그림 1. 결의안에 참여한 세계 주요 철강 협회 및 단체 목록
     

  - 결의안에서 이들 협회 및 단체는 코로나19로 인한 철강 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철강 과잉 공급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GFSEC 회원국들이 철강 과잉 능력 억제를 위해 '17.11월 베를린 장관급 회의에서 합의한 정책 기준 및 권고사항에 입각해 철강 생산 현황을 지속 모니터링 할 것을 결의

  - 나아가 만성화된 글로벌 철강 과잉 공급 문제 해소를 위한 GFSEC의 투명성과 관련 정책들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포럼을 탈퇴한 중국 및 비참여 정부의 포럼 참가를 촉구 


○ 성명서에서 결의한 내용은 다음과 같음

  · 시장 교란 및 과잉 공급을 야기하는 국가 산업 보조금 및 기타 지원 관련 강력한 규정 마련
    
  · 효과적 무역구제조치를 통한 시장 주도적 경쟁 환경 및 공정무역 조성
 
  · 철강 생산능력 확대 요인 분석을 통해 非시장 요인 또는 보조금 등에 의한 투자 상황 공개
   
  · 투자 지역 관련, 신뢰성 높은 철강 수요 전망 발표
    
  · 정보 공유 및 열린 토론 등으로 포럼 업무의 투명성 향상
    
  · G20 정상들에게 철강 공급과잉의 심각성 인식 및 대응을 위한 노력의 필요성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