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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철강동향

日 JFE 상사, 아사히강관공업과 인발강관 합작회사 설립

2020-03-16

  * 인발강관 : 자동차 및 기계 구조용으로 사용되는 강관으로, 주로 실린더 튜브와 같은 자동차·산업기계의 부품으로 가공됨


○ JFE상사는 아사히강관공업(旭鋼管工業)과 공동출자를 통해 신쇼와강관을 인수하고 합작회사인  중부신관공업(中部伸管工業)을 설립했다고 발표('20.3.10.)


   -  JFE상사는 자회사인 JFE상사강관관재(JFE商事鋼管管材)를 통해 아사히강관공업과 '44년  설립된 인발강관(引抜鋼管, solid drawn tube) 제조사인 신쇼와강관(新昭和鋼管)을 인수하였음. 이후 양사는 신쇼와강관의 설비를 기반으로 합작회사인 중부신관공업을 설립


  - 중부신관공업의 자본금은 90백만 엔으로, 아사히강관공업이 70%를, JFE상사강관관재가 30%를 투자하였음. 동 합작회사는 ▶JFE 그룹에서 재료를 조달하고 ▶아사히강관이 보유하고 있는 공장들과의 연계를 통해 제품 가공 체계를 구축할 예정임


  - 이를 통해 신쇼와강관이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구경 10mm 이하의 소형 냉간 인발강관을 생산, 이를 스티어링(steering)이나 완충기(shock absorber) 등의 자동차·산업기계 부품 제조사에 납품할 계획


○ JFE상사는 중부신관공업을 3년 이내에 흑자로 전환시킨다는 목표를 발표했으며, 이번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양사 모두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신쇼와강관은 최근 일본 내 인발강관 소비량이 감소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음. 양사는 현재 월 400톤의 인발강관 생산능력을 500톤으로 늘림으로써 3년 이내에 사업을 흑자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일본 최대 인발강관 제조사인 아사히강관공업은 이번 합작회사 설립을 통해 인발강관 월  생산량을 3000톤으로 늘려 규모의 경제를 달성함과 동시에 자동차 부품 분야로도 사업확장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JFE상사강관관재도 합작회사에 JFE그룹이 생산한 원료를 공급함으로써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출처 : JFE商事 Homepage, '20.3.10., "新会社「中部伸管工業(株)」の設立及び新昭和鋼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