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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철강동향

US Steel, ’20.3분기 영업이익률 △9.0%... 전분기 대비 회복했으나 5분기 연속 영업손실 지속

2020-11-16

○ 美 철강사 US Steel은 코로나19 영향이 반영된 2분기의 바닥을 딛고 전반적인 실적이 반등하였으나, ’19.3분기 이후 계속된 적자 기조에서 벗어나지는 못함


  - 3분기 매출액은 U$23억으로 전기비 12% 증가했으나, 전년동기비로는 24% 감소했고 코로나19 이전인 1분기 수준을 회복하지 못함


  - 3분기 영업손실은 △U$2.1억으로 2분기에 비해 손실 폭을 줄였으나, 여전히 전년동기(△U$0.8억)보다는 많은 수준


     •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9.0%를 기록하여 전기비 16.4%p 상승했으나, 전년동기비 6.4%p 낮은 수준이며, 美 전기로 경쟁사인 Nucor(3분기 7.2%)나 Steel Dynamics(6.7%)에 비해 저조한 성과임
     • 출하톤당 영업이익은 △U$77/톤을 기록하며 전분기의 △U$232/톤보다 개선되었으나, 여전히 적자 기조가 유지


  - 당기순손실도 △U$2.3억으로 전기 대비 손실 폭을 줄였으나, 여전히 전년동기(△U$0.8억)보다 은 수준임

 

○ 수요 회복에 따라 3분기 조강생산량과 출하량은 전분기에 비해 각각 46%, 19% 증가했으나, 여전히 코로나19 위기 전(1분기)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함


  - 전사 조강생산량은 279만톤으로 전분기비 46% 늘어났으나, 전년동기비 15% 적은 수준이며, 이 중 미국부문 조강량이 200만톤(전기비 50%, 전년동기비 △21%)으로 유럽부문 조강량 79만톤(전기비 35%, 전년동기비 6%)에 비해 빠른 회복세를 보임


     • 코로나19 위기가 본격화 된 3월부터 동사는 보유 고로 14기(미국 11기, 유럽 3기) 중 9기(미국 8기, 유럽 1기)를 휴지했으나, 일부 재가동을 시작하여 현재 8기(미국 6기, 유럽 2기)를 가동중임

     • 조강가동률 : 미국 2분기 35% → 3분기 52%, 유럽 2분기 52% → 3분기 69%


  - 전사 출하량은 274만톤으로 전기비 19% 증가했으나, 전년동기비 16% 낮은 수준임. 이 중 미국 판재부문 출하량이 196만톤(전기비 20%, 전년동기비 △19%), 유럽부문이 72만톤(전기비 30%, 전년동기비 3%)이고, 특히 강관부문은 6만톤(전기비 △46%, 전년동기비 △59%)으로 전분기 판매량의 절반에 그쳐 아직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함


  - 평균판매가격은 U$768/톤으로 전기비 4.5% 하락하였고, 전년동기에 비해 여전히 U$60/톤 가량 낮은 수준인데, 이는 자동차, 가전 등 대형 고객사와의 분기/월간 계약에 적용되는 가격이 현물가격을 반영하는 데 시차가 존재하여 최근의 가격 상승세를 반영하지 못한 것에 기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