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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철강동향

ArcelorMittal Dofasco제철소, 용강 유출 사고로 No2 연주기 생산 중단

2020-12-11

○ 캐나다 해밀턴(Hamilton) 소재 ArcelorMittal Dofasco(이하 AMD)* 제철소는 최근 화재로 손상을 입은 No2 연주기*의 수리 작업으로, 향후 4주 동안 주조 생산 능력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라고 밝힘 (11.20.)

  - AMD 제철소는 지난 11.14. 오후 1시 22분경, No2 연주기에 용강을 옮기는 과정에서 장비 오작동으로 인한 유출 사고가 발생

  - 해당 사고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사고 발생 지역의 장비, 케이블 등에 화재가 발생하여, 회사 소방국이 화재를 진압하였음. 현재 온타리오주 당국에서 현장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짐

  * ArcelorMittal Dofasco 제철소: ArcelorMittal Dofasco는 캐나다의 대표적인 철강 생산업체로 '06년에 ArcelorMittal이 인수. 연간 450만톤의 자동차용 등의 고급 강재를 생산함

  * No2 연주기는 전기로(EAF)에서 나오는 용강을 받아 슬라브를 생산하며, 연간 생산 능력이 최대 160만톤임

  * 이미지. AMD 제철소 내 화재 발생 모습
   

○ AMD는 No2 연주기 중단으로 인한 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로(BOF, Basic Oxygen Furnace) 기반의 No1 연주기를 풀가동하여 슬라브 재고를
    비축하고 있다고 밝힘

  - 또한 납기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고객들과 납기 등을 조율 중이라고 언급함

  - 그러나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AMD는 No 2 연주기 외에도 전로(BOF)의 계획 수리를 11월 말까지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이에 따라 최대 2주간 철강 생산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 이와 관련하여 AMD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음

  * 출처: Arcelormittal 홈페이지, '20.11.14., Notice of Incid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