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토추마루베니철강은 대형 특수강 유통회사 '야마토특수강(ヤマト特殊鋼へ)'을 100% 완전자회사로 인수할 예정이라고 발표 ('20.3.10.)
- 양사는 5월1일에 합병을 완료할 예정인데, 이토추마루베니상사가 야마토특수강의 주식 100%를 취득하는 흡수합병의 형태로 진행
○ 야마토특수강은 특수강 유통과 함께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즉시 대응 가능할 정도의 가공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토추마루베니철강은 인수 이후 이를 사업에 활용할 계획
- 야마토특수강은 특수강의 보관·절단과 함께 다양한 가공설비와 우수한 기술력으로 특수강을 절삭가공하는 것을 통해, 건설기계 및 산업기계 분야를 중심으로 고객군을 확보하고 있음. 단조제품(鍛造品)과 파이프조인트(pipe joint, 管継手) 등을 고객 요구에 따라 즉시 납품이 가능할 정도로 우수한 가공능력을 보유
- 이토추마루베니철강은 이번 인수를 통해 이토추마루베니특수강(伊藤忠丸紅特殊鋼), 마루베니스틸(紅忠スチール)과 함께 회사의 특수강 관련 역량과 점유율을 향상시키고자 함
- 이와 더불어 동사는 야마토특수강의 강점인 정밀가공능력을 살려 야마토 특수강의 사업영역을 로봇·반도체 장비 등 차세대 산업으로 확장시키고, 야마토특수강의 기술력을 활용하여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고객사를 적극 지원할 계획임
○ 이번 인수의 특이한 점은 현재 73세로 34년간 현역에 있던 후지와라 히사요시(藤原久芳)사장이 적절한 후계자를 찾지 못해, 폐업 대신 거래관계가 있던 이토추마루베니철강에 회사를 양도하였다는 점임
- 일본의 인구고령화를 고려할 경우, 향후 적절한 후계자를 양성 혹은 영입하지 못해 폐업을 선택하거나, 대기업 및 종합상사에 흡수되는 강소기업들의 수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합병 이후 회사 개요
- 회사명 : 야마토특수강 주식회사(기존 사명 계승)
- 설립시기 : '20년 5월 1일(예정)
- 본사 : 도쿄도 코토구
- 공장 : 야마가타, 고후, 니이가타, 이바라키, 우라야스
- 자본금 : 1억 엔
- 주주 : 이토추마루베니철강 100%
- 대표이사 : 후지와라 히사요시(藤原久芳)
- 매출액 : '18년 기준 9364 백만 엔
- 종업원 수 : 117 명
* 출처 : 伊藤忠丸紅鉄鋼 Homepage, '20.3.10., "国内特殊鋼流通 ヤマト特殊鋼への出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