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고로사들도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원격근무, 출장금지 등 다양한 대책을 단계적으로 실행하고 있음
- 일본 철강업계는 지난해 설비 문제 등으로 연간 조강생산량이 1억톤에 미치지 못하였는데, 올해도 코로나19 여파로 비슷한 결과가 나타날까 걱정하고 있음
- 일본철강연맹의 키타노회장(現 JFE 사장)은 "중국에 자동차 등 철강 수요가 감소하고 현지 재고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국내에 중국제 부품의 공급을 받는 제조업 분야의 생산도 축소되는 움직임이 있다. 건설 공사가 중단되고 착공도 지연되는 경우가 나오고 있다"면서 철강 수요 감소를 우려
- 이와 같은 우려로, 일본 고로사들은 철강 수요 감소에 따른 대책 마련에 고심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근무 방식 변경 등 다양한 대책들을 실행하고 있음
1. 일본제철
- 2월 중순부터 유연근무제, 원격근무(재택근무 등) 제도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으며 3월11일 도쿄 소재 본사 기준으로 현재 원격근무 실행률은 약 20%임. 특히 업무 성격상 원격으로 대부분의 업무가 가능한 원료 구매부서는 전원이 원격근무 제도를 실행중
2. JFE
- 시차출퇴근제를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으며, 원격근무도 대상자를 확대하고 있음
- 특히, 정부의 3월 휴교령에 따라 미취학 아동이나 초등학생 자녀를 가진 사원을 위한 추가 대책을 마련하여 실행하고 있음. 대표적으로 해당 직원들의 재택근무일 상한제를
완화하고 특별휴가(무급)도 허용
3. 고베제강
- 시차출퇴근제 및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있으며 신칸센 및 비행기로 이동하는 출장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음. 화상회의 및 Teams 등 원격근무 툴의 적극적 활용을 독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