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철강협회(worldsteel)가 1.26.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년 전 세계 조강생산량은 18억 6400만 톤으로 ’19년 대비 0.9% 감소함
- 터키의 ‘20년 철강생산은 전년대비 4.9% 증가한 3580만톤으로, 3570만톤 생산에 그친 독일을 제치고 조강생산 세계 7위를 기록함(6위는 한국으로 6710만톤)
1. 터키의 ‘20년 철강산업 현황
○ 터키의 지난해 철강생산 증가율은 6.0%로 조강생산 세계 Top10 국가들 중 이란(13.3%)에 이어 2위를 기록(중국은 5.2% 증가로 3위)
- 철강 수요 역시 전년대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20.1~11월까지의 수요가 전년 동기간 대비 15.5% 증가한 2700만톤을 기록하며, '19년 전체 수요를 넘어섬
- '20년 철강 수출은 EU 수요 감소 등으로 '19년 2120만톤에서 2.8% 감소한 2060만톤을 기록했으며, 금액은 U$127억으로 '19년 U$138억 대비 8.2% 감소함
• 터키 철강수출협회장인 Adnan Aslan은 “유럽과 북미 시장이 위축되었지만 아시아 및 남미 시장 점유율 증가로 손실폭이 줄었다"고 언급
- '21년에는 지난해 대비 10% 증가한 2300만톤, 금액으로는 U$150억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음
2. 터키 자동차산업 현황
○ ‘20년 터키의 자동차 생산 및 수출은 코로나19 유행으로 주요 수출지역인 EU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전년대비 크게 감소함
- 터키자동차협회(OSD) 보고서에 따르면, '20년 터키의 자동차 생산 및 수출은 전년대비 각각 11%와 27% 감소했음
- 협회에 따르면, 총 자동차 생산량 130만대 중 승용차 생산량은 85만 5043대로 전년대비 13% 감소함
- 자동차 수출은 총 91만 6543대이며, 이 가운데 승용차 수출은 59만 6616대로 전년대비 28% 감소를 기록함
○ 반면, 자동차 판매는 정부의 저금리 정책 등의 이유로 크게 증가함
- 터키의 자동차 판매는 전년 49만 2000대 대비 61.9% 증가한 79만 6000대에 달한 것으로 나타남
3. 터키의 ‘21년 경제전망
○ 세계은행(World Bank)은 1.5. 발표한 보고서에서 '21년 터키 경제가 4.5%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지난해 10월 전망치보다 0.5% 상승한 수치임
- 터키의 ‘20년 경제성장은 당초 △5% 하락에서 다소 개선된 △3.8%로 예상하고 있으며, '22년에는 5% 성장을 전망함
- 터키 중앙은행은 터키 경제가 '20.4분기에 2.4% 성장했으며, '21.1분기에는 2.0% 성장할 것으로 전망함
- 한편, 인플레이션은 긴축 통화정책 등으로 올해 12.5%보다 다소 낮은 11.6%에 머물 것으로 예상됨. 지난해 경상수지 적자는 GDP 대비 5.1%였으나 '21년에는 2.5%로 다소 개선될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