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르셀로미탈 유럽은 고객들로부터 탄소배출량 감축 요구가 커짐에 따라 저탄소 제품이라는 인증을 받은 '그린스틸'을 공급하고 있음
- 이 증명서는 DNB GL이라는 독립기관(independent assurance provider)에 의해 인증받아 발행되며, 이는 탈탄소 기술투자를 통해 확보한 CO2 감축량*과 연계한 증명서(certification system)임
* '18년 철강 1톤 생산 시 발생한 CO2 양을 기준(reference)으로, 그린스틸 생산에 따른 CO2 감축량
- 동사는 '20년에 처음으로 그린스틸 생산을 시작하여, '21년 12만톤, '22년 60만톤의 그린스틸을 생산한다는 방침
. 이를 위해 벨기에 겐트 공장에서는 '22년 생산을 목표로 스마트카본*(Smart Carbon)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으며, 독일 함부르크 공장에서는 수소를 활용한 DRI 생산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23~'25년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전망
* 스마트카본(Smart Carbon): 탄소포집•저장(CCS), 재생에너지를 사용한 용선 제조 등을 활용한 탄소 중립 방식의 철강 생산 기술 (출처: EU GREEN STEELMAKING)
○ 한편 스웨덴 특수강 제조업체 오바코(Ovako)도 자사 제품에 대해 독립기관으로부터 환경제품선언(environmental product declarations, 이하 EPD)을 인증받았다고 발표(2.17.)
- EPD는 오바코 Hofors, Imatra, Smedjebacken 및 Boxholm(Smebox) 공장에서 생산되는 열연강봉(hot-rolled steel bar)의 생산→유통→사용→폐기되는 전 과정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것으로, 인증을 받았다는 것은 생산하는 철강 제품의 환경정보를 공개할 만큼 생산 공정을 친환경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의미
- 또한 동사는 작년 3월 기존 가열로 공정에 사용하던 LPG 연료를 수소로 대체하여 기존 LPG 연료 적용시와 유사한 승온 속도, 가열 성능 확인 및 최종 제품 품질 구현에 영향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등 저탄소 제품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
○ 이와 더불어 EU 제철소들은 그린스틸을 생산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추진 중에 있음 (아래 표 참고)
* 표. EU 내 주요 제철소들의 '그린스틸' 프로젝트 추진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