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티스틸(Liberty steel)*은 프랑스 Dunkerque 지역에 수소 기반 DRI 공장 건설 및 운영을 위해 엔지니어링업체 Paul Wurth**, 철강산업 운영관리업체 SHS(Stahl-Holding-Saar)와 양해각서(MOU)를 체결(2.22.)
- 리버티스틸에 따르면, 이들 3개 회사는 지난해 초부터 동 프로젝트의 기술적•경제적 실행가능성에 대해 검토하여 긍정적인 결과를 얻어 양해각서에 서명했다고 함
- 이들 3社는 1GW 용량의 수전해 시설을 갖춘 200만톤 규모의 직접환원철(DRI) 공장을 건설할 계획
. 건설될 DRI 공장은 우선 수소와 천연가스를 혼합한 환원제를 활용하여 DRI/HBI를 생산할 예정이며, 향후 수전해 시설이 완공되면 100% 수소를 환원제로 사용할 계획
. 이렇게 생산된 DRI/HBI는 프랑스 Liberty Ascoval 공장 내 전기로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며, 잉여분은 Liberty의 체코 Ostrava 제철소, 루마니아 Galati 제철소와 독일 SHS그룹의 Dillinger, Saarstahl 공장에서 사용할 계획
* Liberty steel: GFG Allianece 그룹의 계열사로 200여곳에 3만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글로벌 철강•광산기업
** Paul Wurth: SMS 그룹 계열사로 수소기술 공급업체 Sunfire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음
○ 리버티스틸은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으나, 프로젝트 추진 단계를 다음과 같이 발표함
- 1단계: 약 12주에 걸쳐 프로젝트의 상업적•기술적 타당성 검토
. ▶DRI 환원 가스 중 천연가스 혼합 비율 감소▶에너지 공급, 수소 생산 및 운용, DRI/HBI 장비 관련 회사들과의 협력 강화 ▶자금 조달 기회 마련
- 2단계: 1단계를 바탕으로 동 프로젝트의 효과적인 시행에 필요한 기술적•재정적 세부사항에 대해 다룰 계획
○ 이번 프로젝트는 리버티스틸이 '30년까지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고 발표한 그룹 약속의 실천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임
- 리버티스틸 CEO 산지브 굽타는 "우리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증가와 탄소중립화에 대한 압력으로 탄소배출량을 줄여야 할 필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는 철강 생산 방법을 빠르게 전환해야 한다"며 "프랑스는 숙련된 노동력, 저탄소 에너지 인프라 등을 갖추고 있어 이를 도전하기 이상적인 곳"이라고 언급
- 리버티스틸은 이번 프로젝트 뿐 아니라 최근 '그린스틸' 생산을 위해 영국 Rotherham 공장 6000만 파운드 투자 계획과 체코 Ostrava 제철소 '탄소중립 프로젝트'도 발표한 바 있음
* 출처: 리버티스틸 홈페이지, '21.2.22., LIBERTY, Paul Wurth and SHS – Stahl-Holding-Sa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