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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철강동향

Rio Tinto, 철강사들과의 협력과 수소 활용을 통하여 탄소 배출 저감 추진

2021-03-21

○ Rio Tinto를 포함한 Top 10 철광석 생산업체들은 모두 Scope3 emission 을 줄여야 하는 상황

  - '20년 생산량 기준으로 세계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인 Rio Tinto가 Scope3 배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향후 저감 계획에 대한 입장을 정리함으로써 글로벌 Top 10 철광석 생산업체 모두가 장기적인 탈탄소 계획을 수립

     [ 참고. Scope 1, 2 & 3 ]
    


  - 또한, '19년부터 글로벌 Top 7 광산업체들은(Rio Tinto 포함) Scope1과 Scope2 배출을 포함하는 장기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Rio Tinto의 배출량은 Scope1 2300만톤, Scope2 900만톤, Scope3 5억1900만톤으로 추정)

  - 철광석 생산업체들이 Scope3 배출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최종 소비자인 철강사들과의 협력(Downstream에서의 탈탄소 기술 개발)이 필요한데, 이산화탄소 포집(Carbon capture)과 수소(Hydrogen)가 여기에 해당됨

  - 광업이 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국가들(특히 호주와 칠레)이 발표한 수소 로드맵을 
살펴보면, ‘광산업체들의 수소 활용’을 광업 부문에서 탈탄소 목표 달성을 위한 수단 중 하나로 명시


  - ‘21년에는 광산업체들의 수소 관련 발표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더 이상 놀랄 만한 현상이 아님

○ Rio Tinto의 Canadian Iron Ore Venture는 Pellet과 수소를 활용한 Low-emission HBI 생산을 위해 독일 철강그룹 SHS-Stahl Holdings Saar, 엔지니어링 그룹 Paul Wurth와 협력하기로 함

  - 캐나다에서의 저탄소 철(Iron) 생산에 대한 타당성 연구는 ‘21년 후반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이 결과에 따라 수소 기반 DRI 공장에 대한 투자 결정도 뒤따를 예정

  - 이를 위해 Iron Ore Company of Canada (IOC)가 고품위 철광석을 공급하고, 가공 및 Pellet 생산에 대한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며, 캐나다 정부는 비용 경쟁력 있는 수력 전기를 제공할 계획

  - Paul Wurth는 효율성 높은 수소 생산과 DRI 생산에 대한 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타당성 연구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Rio Tinto는 탄소 배출 없이 생산된 전기를 사용하는 전기로에 수소를 활용하여 생산한 고품위 Pellet을 넣어서 ‘Low-carbon Steel’을 생산할 수 있다면 이것은 강재 생산 과정에서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주장

○ 또한 Rio Tinto는 세계 최대 철광석 구매자인 중국 철강사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저감을 촉진하기 위해서 고부가가치(Higher value-added) 철광석 공급을 추진

  - Rio Tinto는 이미 중국의 보산강철, 일본의 신일본제철 등과 함께 저탄소 배출 강재 개발을 위한 연구에 참여

  - IOC는 ‘20년에 600만 톤의 Pellet, 490만 톤의 Concentrate(정광)을 출하하여, ‘19년 출하(Pellet 564만 톤, 정광 450만 톤) 대비 증가를 기록

  - Rio Tinto CEO, Clayton Walker는 "Rio Tinto는 기후 변화 해결을 위한 한 부분을 맡을 것이며, 저탄소 미래로 전환하는데 있어 철강산업의 Value chain에서 고객과 이해관계자들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