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하파트나 교수, 오디샤주 철강능력 1억톤 목표 달성 위해서는 전술적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주장
- 오디샤주 덴카날 디스트릭스에 위치한 IIMS(Indian Institute of Mass Communication)의 모하파트나(Jyoti Prakash Mohapatra) 교수는 인도 언론 Pioneer에 “오디샤주의 1억톤 비전 달성을 위해서는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원고 기고
- 모하파트나 교수는 본 기고문에서 신규 투자자 유치와 더불어 기존 투자자들에 대한 세제 혜택 등 장려책을 통해 1억톤 달성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하며, 투자자들과 기존 및 신규 철강사들의 투자를 유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유인책을 제시
- 한편, 오디샤는 '19년 기준 인도 철광석 매장량의 33%와 석탄 매장량의 24%를 보유하고 있는 매력적인 州로 입지우위가 있음. 현재 47개 철강사가 약 3200만톤 생산 능력 보유
※ Odisha Vision 2030, 오디샤주를 1억톤의 최대 철강제조 허브로 육성 비전
- 오디샤주의 산업부 장관은 ‘20.8.8. 오디샤주를 1억톤의 철강생산능력을 갖춘 철강허브로
육성하겠다는 '비전 2030(Odisha Vision 2030)'을 발표
- 제품의 50% 이상을 고부가가치강에 집중하겠다는 'Vision 2030 for Downstream Industries'도
함께 발표. 하공정설비 확대 방안으로는 “산업 전체의 물류비 절감을 위한 인프라스트럭처 확대”
집중 의지를 피력
- 또한 1억톤 목표 달성을 위해 60개 이상 철강사들이 공존할 수 있는 생태계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음
- 이 밖에 신규 투자 유치를 위한 토지 확보 방안으로 토지은행 설립을 통해 10만 에이커의 부지를
확보하여 우선 공급할 계획이며, 철강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인적자원 공급도 병행할 계획임
(첨부 1 참조)
○ 모하파트나 교수는 투자를 유도할 수 있는 유인책으로, 철광석 광산 경매 특혜와 브라운필드 확장 시 세제 혜택 제공 등을 제시
1) 오디샤주 철강사들이 철광석 광산 경매 참여 시 특혜 제공
- ‘15년 모든 광물자원들에 대한 경매 원칙 도입 이후 최고가 응찰자에게 배정하는 원칙을 제정. 동 조치 이후 오디샤주 이외 지역에 위치한 철강사들의 공격적 경매 참여로 오디샤주 소재 철강사들이 오히려 수입산에 의존하게 되는 결과를 초래
- 타주 소재 기업들이 낙찰을 받는 경우 오디샤주 정부는 “로열티나 기타 수수료 등을 수수할 뿐 정부가 목표로 하는 부가가치를 확대할 수 없는 것”이 문제점
- 모하파트나 교수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오디샤주에 기반을 두고 있는 철강사들에게 철광석 광산 경매 시 '특혜 조치'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
• 또한, 오디샤광물공사(OMC)는 주내 기업들에게 철광석을 우선 공급하는 차별적 접근법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
2) 브라운필드 프로젝트에 대한 면세(Tax exemption) 등 지원책 도입
- 기존 업체들의 브라운필드 프로젝트는 신규 프로젝트 대비 필요한 토지 규모가 작고, 도로 및 철도 연계성과 용수 공급 등이 상대적으로 수월하여 추진이 용이함
- 이와 같은 특징들을 고려할 때 브라운필드 확장 업체에 대해서도 신규 건설프로젝트와 유사하게 주 정부가 법인세나 기타 세금 등의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
- 신규 건설만으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기존 업체들이 유휴 부지와 인근 부지를 활용하도록 유도함으로써 1억톤 목표 달성을 용이하게 해 줄 것이라고 지적
3) 연료탄(Coking coal) 수입 의존도 축소를 위한 석탄가스화 기술 촉진
- 오디샤주를 포함한 인도 전역은 연료탄이 부족하여 대부분 수입으로 충당
- 수입의존도 축소를 위해 석탄가스화(Coal Gasification Technology)* 도입 촉진을 위한 지원 등도 필요
* 석탄가스화: 높은 온도와 기압에서 석탄에 산소·수소를 반응시켜 합성가스를 얻는 기술
포스코경영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