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제철은 중기경영계획(‘21~’25년)의 4개 전략과제 중 하나인 DX전략 추진을 위해 ’25년까지 1,000억엔 투자 예정
○ 일본제철 DX전략 추진방향은 생산프로세스 혁신과 업무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사업 경쟁력의 강화
- 기존 일본제철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생산과 업무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DX 추진
• 생산프로세스 혁신: 데이터 활용을 통한 경쟁력 강화 및 혁신 사이클 개선 능력 강화
• 업무프로세스 혁신: 사내에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규모의 Big Data를 공유하고 활용하는 역량을 강화
- 디지털 인재 육성과 통합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현장에서 생산되는 데이터의 수집, 공유 및 활용 역량 확보를 DX전략의 중요한 축으로 제시
- 중장기적으로 경영층 대상 중요정보 제공에 소요되는 시간을 80% 줄이고, 직원의 업무와 현장작업 소요 시간은 각각 50%, 30% 줄이는 DX 추진 성과를 기대
■ 생산프로세스 혁신은 스마트 제철소 건설을 통해 제조분야 강점을 획기적으로 개선 및 진화하는 데 초점
○ 인공지능, IoT기술을 제조프로세스에 적용하여 생산공정 자동화 및 예지정비 기능 강화를 통해 일본제철의 기존 생산 경쟁력을 유지
- 인공지능과 IoT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활용하여 숙련기능의 형식지화나 제철소 조업의 자동화 및 전조 감시를 통해 노동생산성 제고
- 해외 사업 전개를 가속화하는 가운데 국내 제철소와 동일한 수준의 조업품질을 보장할 수 있는 원격조업관리를 목표로 추진
○ 생산과 정비부문에서도 AI모델을 기존 기술에 접목하여 자동화 및 예지정비 구현 추진
- AI 기술을 무로란 제철소의 고로에 적용하여 설비 개선 후 운영에 들어 갔으며, 현재는 전사 확대 추진 중
- 용광로 이미지 분석 기술을 적용하여 장비의 에러 발생 5분 전에 미리 이상을 감지하여 조치할 수 있는 예지정비 기능도 구현 예정
■ 업무프로세스 혁신은 Big Data를 활용, ‘통합 생산계획 플랫폼’과 ‘통합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한 판매와 마케팅 지원 중심
○ 제품의 수주에서 생산, 납품에 이르기까지 각종 데이터를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생산계획 플랫폼’을 구축
- 수주에서 납품에 이르는 공급망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수집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 모색
- AI 기술을 적용해서 수개월간의 생산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기능 구현, 신속한 수주 판단 및 공급 예측 정확도 향상 등 고객 요구 대응력 강화 추진
- 현재 시범운영 중인 통합 생산계획 플랫폼은 4월부터 단계적으로 실용화 추진 예상
○ 제철소와 각 부문별 독립적으로 활용하던 데이터를 전사 차원의 통합 데이터 플랫폼에 모아 활용함으로써 경쟁정보(Competitive Intelligence) 기능을 개선하고 글로벌 경영을 지원
- 1960년대 업무 전산화 이후 회사에 축적된 페타바이트(동영상 몇 년 분의 영상) 수준의 방대한 데이터를 고객을 위한 새로운 가치 창출에 활용
- 통합 데이터 플랫폼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주요 정보와 KPI에 대한 통찰력을 실시간 제공하고, 최고경영진과 현장 실무자들의 의사결정 역량 강화와 문제해결 능력 강화 지원
■ 데이터 활용을 위한 인재 육성 노력도 가속화
○ 전직원 대상 '30년까지 비DX인재 제로화를 목표로 내부 교육시스템 마련
- 중기경영계획의 다른 세 가지 축인 국내 사업의 재구축, 글로벌 전략 추진 및 탈탄소화 전략 추진에 기반이 되는 DX 인재 육성을 위해 내부 교육시스템 구축을 발표
- ’25년까지 데이터과학자(Data Scientist)라 불리는 계층2 레벨 이상의 전문인력을 1,000명 우선 육성하며, ’30년에는 직영 직원 1만1,000명의 DX 인재화 목표도 제시
- 전문 수준에 맞는 계층별 교육시스템을 구축하여 자사의 조직특성을 고려해서 전략목표 달성을 위한 DX 인력 육성 추진
포스코경영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