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철강사의 ’21.1분기 철강 생산과 판매는 767만톤, 681만톤으로 전년 동기비 각각 33.6%, 35.2% 증가하며 고성장세 시현
- 코로나19의 영향에서 조기에 벗어나며, ’20.3분기 이후 분기별 생산과 판매가 전년 동기 실적 대비 지속 상회
· 베트남 정부는 ’20.4.29. 코로나19 종식을 공식 선언, 순연된 건설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재개되며 철강수요를 견인
· 특히, 생산과 판매는 ’20.3분기부터 ‘19년 분기별 실적을 능가하였고, 前분기 대비해서도 지속 증가하며 성장세가 지속
* 생산: 685만톤(’20.3분기) → 746만톤(’20.4분기) → 767만톤(’21.1분기)
* 판매: 616만톤(’20.3분기) → 670만톤(’20.4분기) → 681만톤(’21.1분기)
- ‘20년 철강생산은 2,594만톤으로 ‘19년 2,532만톤에서 2.5% 증가하였고, 판매는 ‘19년 2,321만톤에서 ‘20년 2,327만톤으로 0.3% 증가
○ 고성장 배경) ’21.1분기 철강생산과 판매가 고성장을 기록한 배경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20.1분기의 강력한 봉쇄조치에 따른 기저효과도 존재하나, 주된 요인은 ▷건설/인프라 부문의 호황, ▷호아팟(Hoa Phat) 중꿧(Dung Quat) 제철소(480만톤) 완전 가동, 그리고 ▷수출 확대에 기인
- 수요 견인)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띠는 가운데 ‘20년 말까지 승인된 공공 투자 프로젝트가 ‘21년부터 착공을 시작하였고, 특히 ’20.10월 중부지역 홍수와 산간지역 산사태로 무너진 인프라 건설과 보수를 위한 철강 등 건설자재의 수요가 급증
· 베트남 정부는 ‘21~25 경제정책’의 원년인 ‘21년부터 도로, 항만, 공항, 산업단지, 신도시 등 신규 건설/인프라 투자 적극 추진
· 올해 착공한 대표적인 프로젝트는 남북고속도로 건설사업으로, 현지 증권사인 VN Direct(’21.1월)는 ‘21년 프로젝트 예산 중에 철강 U$2.8억, 시멘트 U$1.6억 등 총 U$10.3억이 건설자재 구매에 쓰일 것으로 전망
· 호치민(Hochiminh)시의 경우 신도시 건설 및 교량 등을 비롯한 인프라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건설산업 및 자재산업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상황
* 현지 레미콘 생산업체에서는 “공장을 24시간 가동해도 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수요가 높다”고 언급할 정도
- 생산 확대) ’21.1월부터 중꿧 제철소의 #4 고로 가동으로 800만톤 생산체제를 구축한 호아팟이 가동률 100%에 육박하며 생산과 판매를 주도
· ’21.1분기, 제품(파이프 포함) 217만톤 판매하며 전년 동기(123만톤) 대비 76.9% 급증
· 특히 열연코일(HRC) 67만톤, 도금 7만톤 판매하며 판재류 시장 진출
- 수출 확대) ’21.1분기 수출 163만톤으로 전년 동기 105만톤 대비 56% 증가
· 아세안 역내 국가, 고가격 형성된 중국, EVFTA(EU-Vietnam FTA) 체결에 따른 EU 등으로의 수출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