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JSW, 1분기(’21.1~3월) 연결매출액 51% 급증(2693억 루피), 순이익 419억 루피(21배 증가)
- 1분기 연결 영업매출액은 지난해 기저효과, 국내와 글로벌 철강재 가격 급등과 국내 수요급증 및 상대적으로 고가인 글로벌 시장 매출(수출 비중 확대) 증가 등으로 사상 최고인 2693.4억 루피를 기록. 전년동기비 51%, 전분기비 23.2% 증가
- 순이익은 블룸버그 전망치인 432.5억 루피보다 소폭 적은 419.1억 루피에 그쳐 시장 기대감에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 JSW의 발표 자료에 의하면 “미국 석탄부문의 자산손상(8.3억 루피)”분을 반영한 것도 원인이라 설명
• 미국 석탄부문은 '10년 원료탄(Coking coal) 확보를 위해 U$1억에 매입한 자산
- 4분기 연결기준 영업 EBITDA는 844억 루피로 전년동기비 184% 급증했으며 전분기비 42%나 증가. 스프레드 확대, 제품믹스 개선 및 지속적인 가격상승이 급증세를 주도했으며 EBITDA 마진율도 전년동기비 31.3%p 급등
- 해외법인들의 성과는 여전히 부진. 미국과 이태리 법인 모두 EBITDA가 적자를 보였으나 미국의 경기호황으로 미국 법인의 빠른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음
[JSW의 분기 및 연간 실적: 연결 기준]
* 주: FY21은 인도 회계연도 기준으로 ‘20.4~’21.3월말까지임
- 별도기준 영업매출액은 2439억 루피로 전년동기비 59.7%, 전분기비 26.8% 증가. EBITDA는 802억 루피(전년동기비 149% 증가), 순이익은 401.8억 루피(전년동기비 1560% 급증)를 기록. 인도 수요 및 가격 급등세가 사상 최고 실적을 견인
○ 1분기 조강생산은 전년동기비 5.5% 증가, 강재판매는 9.7% 증가
- 조강생산은 419만톤으로 전년동기비 5.5%, 4분기비 2.7% 증가했음. 이 중 판재류 생산은 전년동기와 같은 287만톤, 봉형강은 10.5% 증가한 105만톤이었음
- ‘20회계연도(’20.4~’21.3월) 조강생산은 전년비 6.2% 감소한 1508만톤, 강재판매는 1.3% 감소한 1488만톤을 기록. 판재류 생산은 1087만톤으로 4.2% 감소했으며 봉형강류는 321만톤으로
13.8% 감소
- 연간 평균 설비 가동률은 84%로 최고를 기록(인도 평균은 72.4%). 지난해 2분기 가동률은 전국 봉쇄령으로 인한 국내 수요 감소 등으로 66%에 그쳤으나, 3분기 이후 국내 수요회복과 수출 확대 등으로 3분기에는 91%, 4분기는 93%까지 가동률을 높였음
- ‘20회계연도 제품별 판매 실적을 보면 판재류는 전년비 0.7% 증가한 1100만톤, 봉형강은 10.5% 감소한 315만톤에 그쳤음
- 제품별로는 자동차 생산의 빠른 회복으로 차강판 판매가 전년동기비 49% 급증. 2분기 이후 자동차강판과 내구소비재 등의 수요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고부가가치강의 판매비중 역시 4분기 57%에서 1분기 59%(전년동기는 48%)로 상승하며 수익성 증가에 기여
[JSW 인도 별도법인의 조강생산/출하량 추이]
○ 중기 전략: ‘24년까지 3800만톤 조강능력 확보와 고부가가치강 생산 확대
- JSW 이사회는 ’24.3월말까지 총 2511.5억 루피의 신규 프로젝트 투자 승인. 동 투자로 JSW가 인도 최대 민영철강사 지위 유지는 물론 증가하는 철강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
[ ’24.3월말까지 2511.5억 루피 신규 투자 내역 ]
- 한편 장기 목표로 하고 있는 자가용광산 확보와 광산부문 경쟁력 제고를 위해 오디샤주 인프라 부문 확대에 345억 루피를 투자할 계획
1) 규모 확대를 위한 신규 증설
- 신규 투자는 카르나타카州의 비자야나가르(Vijayanagar) 제철소에 500만톤 설비 증설이 핵심. 돌비 공장은 금년 9월말 최종 완공되면 1000만톤 규모로 확대될 것임
- 한편, BPSL(270만톤)과 JSW Ispat Special Products Limited(‘18년 인수한 모넷이스팟, 100만톤)도 설비 능력에 포함
- 현재 설비 능력은 비자야나가르 제철소(1200만톤), 돌비제철소(500만톤), 살렘공장(100만톤)의 1800만톤임. 언론에 발표된 3800만톤 달성을 위해서는 1000만톤의 신규 증설과 브라운필드 확대 및 국내 기업인수(150만톤 이상) 등이 병행되어야 가능
[JSW 3800만톤 설비 능력 확대(백만톤)]
* 비자야나가르 공장: 설비 수리는 기존 4개 고로 설비 개선으로 선철 능력 100만톤 확대 및 1개 고로 개수로 조강능력 150만톤 확대, 총 250만톤 능력 확장
2) 국내 공기업 지분 매각 참여 의지 표명
- 라오(Seshagiri Rao) 사장은 로이터 통신이 보도한 “리버티스틸(Liberty Steel) 인수 의향” 기사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며 관심이 없다고 강조. 현 시점에서 "해외 철강사 인수 계획이 없다는 것”을 분명히 밝혔음
- 반면, 정부가 추진 중인 공기업 지분 매각에 포함된 RINL(Rashtriya Ispat Nigam Ltd.), NINL(Neelachal Ispat Nigam Ltd.), 나가르나르(NMDC(India's National Mineral Development Corp.) 소유 제철소) 인수에 관심이 있다고 밝혔음. 한편 리버티스틸이 보유한 인도내 자산(Adhunik Metaliks)의 인수 가능성에 대해서도 관심이 없다고 표명
3) 고부가가치강 생산 능력 확대
- JSW는 JFE와 방향성 전기강판 생산(Grain Oriented Steel Sheet)을 위한 MoU(합작법인 설립)를 5.7. 체결. 양사는 동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5월에 시작해 '22.3월말까지 완료하고 공장 설립을 위한 필수 조건들을 승인받을 것이라 밝혔음
- 또한 비자야나가르 공장에 신설되고 있는 45만톤 용융아연도금강판공장(CGL) 2기가 9월말 (1기는 이미 가동 중) 가동을 시작하면, 자동차 외판재 생산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