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FE홀딩스는 그룹 사업회사인 JFE스틸, JFE엔지니어링, JFE상사, 3사의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설명회 개최(8.26.)
- 동사는 ‘24년까지 그룹 DX를 위해 총 1,200억엔 규모를 투자할 것이며 1) 혁신적인 생산성 향상, 2) 기존 비즈니스의 대대적인 변혁, 3) 신규 비즈니스 창출의 3가지 영역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
- 그룹 DX전략은 철강, 발전 등 거대 설비를 운영하는 산업은 디지털 전환의 여지가 많아 DX를 통한 수익 확대가 가능하다는 기대에서 출발한 것임
- 7차 중기경영계획('21~'24)의 중점 목표인 ‘양에서 질로 전환, 슬림하고 강인한 사업구조 개편’ 실현을 위해 DX를 핵심 기반으로 활용할 계획
○ JFE홀딩스의 주력인 철강사업에서는 장기간 축적한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하여 생산효율화, 노동생산성 향상 등의 경쟁우위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임
- 전체 제조 프로세스에서 현실공간과 가상공간을 융합시킨 'Cyber Physical System(CPS)'을 추진. '20년 말, 고로에 CPS 도입을 완료하고 온도 예측과 이상 감지에 가상 모델을 활용,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여 가상 공간에서 분석하면서 조업을 진행
- ‘24년까지 전체 제철소에 일관된 CPS를 구축할 계획이며 ‘27년까지 원격조업, 자동화를 구현 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하였음
-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품질 향상, 납기 개선 등 고객 만족도 향상을 넘어서 솔루션 비즈니스를 새로운 성장전략으로 구상하고 있음
• 지금까지 JFE스틸이 축적한 조업이나 품질관리 관련 데이터에 기술∙노하우를 추가하여 신흥국 철강업체를 대상으로 솔루션으로 판매할 계획
•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주기적으로 과금하는 구독형 수익구조의 판매 모델을 검토하고 있음
- JFE스틸에서 데이터 사이언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카자마(風間)상무는 '독자 개발한 가상 모델과 회사가 축적한 데이터는 JFE만이 보유한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자신감을 표했음
○ 회사의 DX전략을 실행하기 위한 인재 육성과 사내 정보공유 시스템도 정비하고 있음
- 데이터 사이언스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직원들을 선구자(1레벨), 전도자(2레벨), 활용자(3레벨), 이용자(4레벨)로 계층을 분류하여 전사 차원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음
• 1, 2레벨인 직원들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로서 업무의 80% 이상을 데이터 사이언스 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있음
• '20년 기준으로 350명 규모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24년에 600명까지 육성할 계획임
- 이 밖에도 데이터 사이언스, 로보틱스 정보, 어플리케이션 활용 등의 정보를 집약한 'JFE Steel Data Science Portal' 사이트를 '21.3월에 개설하였음
• 데이터 사이언스에 관련된 최신 뉴스, 사내외 정보, 정보 검색이 가능하도록 구현되어 있으며 관련된 투자/연구개발 사례, 사내 교육정보를 제공하고 필요시에 문의할 수 있는 채팅창도 개설되어 있음. 전 사원이 열람 가능하고 월 5,000건 이상 접속하고 있음
○ JFE엔지니어링에서도 데이터를 활용한 근본적인 업무 개선, 가상 공간에서 플랜트 구축, 운용 시뮬레이션 등 회사 내에서 축적한 디지털 기술의 외부 판매를 확대하고 있음
- DX를 활용한 GX(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으로서 회사가 독자 개발한 인공지능 엔진인 WinmuSe®는 날씨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하천의 수위나 상수도 수요, 전력수요 등을 예측하여 상황에 맞게 댐의 방수량∙수도∙전력∙도시가스의 공급량 등을 조정하도록 추천할 수 있음
- 이외에도 폐기물 플랜트 원격 유지보수 사업, 바이오매스 발전소 이상징조 감지시스템 등 디지털 기반 솔루션을 외부에 판매하되 1회성 판매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재해방지∙데이터 관리 등 예방 보전을 목적으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24년에 30억엔 이상 매출을 올릴 계획임
- 그리고, JFE상사는 계열사인 JFE상사 일렉트로닉스는 물론 JFE스틸, JFE엔지니어링의 DX 조직과 연계를 강화하여 철강 비즈니스에서 물류 최적화, BtoB 전자상거래 대응, 거래 플랫폼 구축, 공동재고운영시스템, 위험예지 시스템 등의 DX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음
○ JFE 그룹은 향후 DX를 지속 추진할 수 있는 디지털 거버넌스를 구축하였음
- 그룹 경영전략 차원에서 사업회사 산하에 정보기술/데이터 사이언스 스티어링 회의를 설치하여 디지털 전략, 예산, 중요 안건 심의, 성과 평가에 대한 심의∙보고를 진행하고 있음
- 금번, JFE홀딩스의 DX전략발표회를 진행한 총무∙기획 담당 임원인 키타지마(北島) 상무는 "JFE그룹의 DX는 변혁의 핵심 열쇠가 될 것이며, 장기간 축적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존 사업을 대대적으로 혁신하게 될 것임. 이는 JFE 창립 이래 최대의 개혁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