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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철강동향

티센크룹, 석회도 탄소중립 제품인 'LEVEL|BLUE®'를 사용한다

2021-11-11

○ 티센크룹 철강부문은 공급망의 탈탄소화를 위해 글로벌 석회생산업체 Lhoist가 출시한 탄소중립 석회 'LEVEL|BLUE®'을 도입해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9.7.)

  - 석회(Lime)는 제강공정 중 예비처리공정에서 용선 내 황(S)을 제거하고, 슬래그 형성을 촉진하는 데 사용되는데, 티센크룹스틸은 Lhoist 신제품인 탄소중립 석회 'LEVEL|BLUE®'를 탈황제로 사용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철강을 생산할 계획

  - Lhoist가 출시한 탄소중립 석회 'LEVEL|BLUE®'는 ▲재생에너지 전력을 사용하고, ▲전로(転炉)에서 배출되는 석회 재활용 등을 통해 생산시 가능한 CO₂ 발생을 줄이고, 불가피하게 발생되는 CO₂는 기후보호 프로젝트 등에 투자해 얻은 탄소크레딧으로 상쇄시켜 생산한 제품

  - 티센크룹 철강부문 조달 및 공급업체 관리 책임자 Jens Geimer는 "우리는 현재 탄소중립적인 철강 생산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있다"면서 "자체 생산공정 내 탄소 발생을 줄여가는 것 외에도 '50년까지 우리의 공급망에서도 탄소중립을 달성하고 싶어, 공급업체들과 긴밀하게 협력 중이다”고 언급

  - 현재 티센크룹 철강부문은 '30년까지 SCOPE 1, 2단계에서의 탄소배출량을 30%, SCOPE 3 단계의 탄소배출량을 16%까지 저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이러한 방식의 탈탄소화 방안을 더욱 강력하게 추진할 계획


○ 한편, 티센크룹은 RWE 등 7개 기업 및 단체와 독일 루르(Ruhr) 지역에 수소 생산
공급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 (9.2.)

  - 티센크룹과 공동 연구에 참여하는 7개 기업 및 단체의 명단은 아래과 같음

    
 E.ON, Evonik, RWE, Vonovia, Max Planck Institute for Chemical Energy Conversion, the RWI – Leibniz Institute for Economic Research,
     
▲the Alfried Krupp von Bohlen und Halbach-Foundation

  - 이들은 독일 인구의 6.2%가 살고 있는 루르 지역의 탈탄소화를 위해 수소 생산•공급 인프라 구축에 대해 공동 연구할 예정

    • 구체적으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 수소 생산, ▲외부에서의 그린 수소 도입, ▲생산 및 외부 도입한 수소를 수요처까지 배달하기 위한 운송 인프라 구축 등

  - 또한, 이들은 이번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30년까지 루르 지역 수소 수요의 50%를 공급하는 파일럿 프로젝트 추진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