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철강사인 잘츠기터(Salzgitter)와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은 사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발표
○ 독일 철강사인 잘츠기터(Salzgitter)는 판재류 사업부인 잘츠기터 플라흐스탈(Salzgitter Flachstahl)의 현장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음
- 해당 직원은 오스트리아에서 휴가를 보낸 후 복귀하여 공장에서 근무를 계속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확진자와 함께 근무한 교대 근무자 전체가 자가 격리 중
- 지역 매체인 잘츠기터 자이퉁(Salzgitter Zeitung)에 따르면, 의심 환자의 숫자는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제철소 내 발전소에서 근무하는 직원들 사이에 의심환자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파악
- 회사 대변인인 Bernhard Kleinermann은 의심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간접적으로 언급했으나, 우수한 의료 설비와 정부 시책에 따른 올바른 대응 방안을 즉각적으로 시행하고 있음을 강조
- 아울러 공장의 임시 가동 중단은 회사에 상당한 재정적·기술적 부담을 가져오므로 당분간 그럴 계획은 없음을 시사
- 한편, 잘츠기터 그룹은 이탈리아 북북에 위치한 STS 튜브 제조 계열사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한 바 있으며, 독일 내 탄소강 사업부에도 확진자가 발생
○ 아르셀로미탈(ArcelorMittal)은 스페인과 남프랑스 공장에 코로나19 감염자가 발생하여 프랑스 공장 감산에 돌입
- 아르셀로미탈 내부 정보에 따르면, 스페인과 남프랑스 공장에 각 1명씩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조기 발견과 신속한 후속 조치로 감염 확산은 없다고 전함
- 가동중인 공장은 노사가 합심하여 직원들에 대한 위생, 검역, 방역 조치를 집중적으로 수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스탭 인력은 자택 근무로 전환
○ 그러나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과 수요 산업 위축으로 연이어 감산 조치를 발표
- 지난주 이탈리아 타란토(Taranto), 스페인 아빌레스(Avilés) 제철소와 이탈리아 제노바(Genova) 및 스페인 사군토(Sagunto) 공장 연압라인의 감산 및 가동 중단을 발표한데 이어, 북프랑스 던커크(Dunkirk), 남프랑스 포쉬르메르(Fos-sur-Mer) 제철소까지 감산을 추가 단행
- 이로써 아르셀로미탈은 유럽 내 대부분의 공장에서 감산 실시 중
* 출처 : 현지 매체 종합 자체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