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하북강철과 미국의 철 스크랩 가공업체 TMS International(이하 TMS)은 철 스크랩 가공, 처리를 위한 합작사를 설립하는 데 합의(11.23.)
- 협약식에는 하북강철의 위용(于勇) 회장과 TMS의 Jason Pritzker 회장 등이 참여했으며, 양사는 설립한 합작사를 통해 중국의 야금 기업에 철 스크랩의 회수, 가공, 물류, 기술 지원 등을 아우르는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
• 합작사가 전기로용 철 스크랩 품질의 표준을 제정하는 선도 업체로 거듭나도록 한다는 방침
- TMS는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철 스크랩 전문 거래, 가공 및 유통 서비스 제공 회사로 미주, 중동, 동남아 등을 비롯해 전 세계에 80개 이상의 가공 공장을 보유
* 그림. 하북강철과 TMS의 협약식 현장
○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철강업에서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하북강철 위용 회장은 이번 협력을 두고 "미국과 중국 정부가 11.10.에 체결한 '2020년대 기후 대응 강화에 관한 미중 글래스고 공동선언'과 관련된 양국의 첫 번째 조치이자, 탄소 중립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라며 "이번 협력이 중국 및 글로벌 철강 산업의 저탄소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
* 그림. 하북강철 위용 회장의 연설 모습
- 고로 공정의 경우 조강 1톤을 생산하는 데 약 2톤의 탄소를 배출하지만, 철 스크랩을 사용하는 전기로 공정은 탄소 배출량이 고로 공정의 1/4 수준인 약 0.5톤으로 알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