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국적 강관 생산 업체 Tenaris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지방에 대규모 풍력 발전 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발표 (2.22.)
- Tenaris의 Siderca 공장 인근에 위치한 Adolfo Gonzales Chaves에 건설 예정
- 해당 풍력발전 단지는 연간 총 509GWh의 전기를 생산할 예정이며, 이는 Siderca 공장에서 사용되는 전기의 50%를 충당 가능한 양
• Tenaris는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U$1.9억을 투자했으며 '23년 하반기 가동 예정
○ 이번 풍력발전 프로젝트는 Tenaris의 Scope2 차원 CO₂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평가
- Tenaris는 이번 풍력발전 단지 건설로 연간 CO₂ 배출량을 152,000톤 감축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동사 연간 CO₂ 배출량의 약 8%*에 해당
* Tenaris는 '20년 기준 약 190만 톤의 CO₂를 배출
• 이전까지 Tenaris는 CO₂ 감축을 대부분 Scope3 차원에서 시도한 반면, 이번 풍력 발전 단지 건설은 Scope2 차원의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가짐
- 한편, Tenaris는 '30년까지 연간 CO₂ 배출량을 '18년 기준 대비 30%로 감축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각국 공장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는 중
• 동사는 Dalmine 공장 내 화력발전소의 탄소 포집 및 활용을 위한 MOU를 맺거나 그린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 중
• Siderca 공장에서는 '20년 제강 과정에서 스크랩 사용량을 늘리며 CO₂ 배출량 저감을 시도
- 이런 Tenaris의 노력은 실제 결과로도 드러나 동사의 연간 CO₂ 배출량은 매년 감소**하는 추세이며 철강 1톤을 만들 때 발생하는 CO₂도 '20년 1.3톤에서 '21년 1.2톤으로 감소
** '18년 410만 톤 → '19년 340만 톤 → '20년 190만 톤
*그림1. Tenaris社의 Scope별 CO₂ 배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