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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철강동향

A-Mittal, 폐플라스틱을 고로에 활용해 탄소 배출 감축 시도

2022-05-28

○ A-Mittal의 자회사 A-Mittal Belgium은 수명이 다한 플라스틱을 고로에 활용하는 탄소 배출 저감 프로젝트 시작
 

  - A-Mittal Belgium은 벨기에의 폐기물 처리 업체 Vanheede, Ghent University 등과 협력, 수명이 다한 플라스틱을 활용해 기존 고로에서 사용되는 화석연료를 대체하고자 함


  - 이번 프로젝트는 SMART(Steelmaking with Alternative Reductants: 대체 환원제를 이용한 제철) 프로젝트라 불리며 석탄 등의 화석연료 환원제를 폐기물 기반 환원제로 교체하고자 함 

  - Vanheede는 A-Mittal에 탄소 함량이 높은 산업폐기물과 플라스틱을 혼합해 만든 펠릿을 공급하고 A-Mittal은 이를 고로에서 환원제 및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예정


○ 이번 협력은 A-Mittal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 중 하나

  - A-Mittal은 '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1) 탄소 순환 2) 친환경 동력(Clean Power) 3) CCS를 활용

  - 탄소 순환: 폐목재나 폐플라스틱 등을 석탄 대신 활용해 제철 과정에서 화석연료 사용량을 줄이고 플라스틱 폐기물도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 제공

    • 실제로, A-Mittal은 벨기에 겐트 지역에서 Torero 프로젝트를 통해 폐목재 120,000톤을 바이오 석탄으로 전환, 이를 고로에 활용하고자 함

  - 친환경 동력: 전해조, 수소를 이용해 저탄소 철강을 만들고자 하며, 독일 함부르크 지역에서 수소만을 사용해 연간 100,000톤의 철강을 생산하는 프로젝트 진행 중

  - CCS: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경우 CCS를 통해 탄소중립을 시도할 계획이며 프랑스 덩케르크에서 관련 프로젝트 진행 중

  ※ 그림1. A-Mittal의 저탄소 철강을 위한 청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