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허베이성 정부는 '21년 말부터 올 3월까지 철강업과 관련된 8건의 문서를 발표하며 성(省) 내 철강업 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
- 8건의 문서는 다음과 같음
• 산업 업그레이드 실험 구역 건설을 위한 14.5 규획('21.11.14.)
• 징진지(베이징·톈진·허베이) 생태 환경 건설을 위한 14.5 규획('21.11.15.)
• 허베이성 산업의 녹색 발전 14.5 규획('21.12.22.)
• 오염 방지에 관한 실시 의견(1.9.)
• 허베이성 생태 환경 보호를 위한 14.5 규획(1.14.)
• 허베이성 제조업의 고품질 발전을 위한 14.5 규획(1.25.)
• 허베이성 철강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2.28.)
• 14.5 기간 허베이성의 "폐기물 없는 도시" 건설을 위한 작업 규획(3.20.)
○ csteelnews는 위 문건의 주요 내용을 추려 키워드를 선정
① 인수 합병, 조직 개편
- 하북강철·수도강철과 같은 대형 철강사들을 중심으로 인수 합병, 주식 취득을 통한 기업지배 등을 진행해 철강업 집중도 향상
→ 조강 생산능력을 대형 기업에 집중시키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과 발언권 확대
→ '25년까지 성 내 상위 10개 철강사의 생산능력이 성 전체 생산능력의 약 70% 차지
- 또한, 열연 업체와 코크스 업체에 철강사들과의 합병에 참여하도록 독려
② 녹색 발전
- '허베이성 생태 환경 보호를 위한 14.5 규획 '에서 허베이성의 철강업 및 시멘트 산업은 '25년 이전 탄소 피크를 달성해야 한다고 지적
- 또한, '25년까지 ▶핵심 철강사의 에너지관리 플랫폼 보유율 100% 달성, ▶석탄·철광석 화물 유통 항구에서 친환경 운송 비율을 80% 이상으로 확대 등을 언급
③ 자원 재활용 및 공급 보장
- 고로의 전기로 전환을 장려하고 철 스크랩의 재활용 확대, 선별, 분류, 처리 기술 등을 개선해 성 내 전기로강(電氣爐鋼) 비율을 5~10%로 확대
- 한단시(邯郸市)와 당산시(唐山市) 의 국가 고형 폐기물 재활용 기지 건설 가속화
- 또한, ▶중국 내 철광석 기업들의 조직 개편, 합병 ▶해외 철광석 생산 기지 건설 등을 통해 철광석 공급을 안정화하고, 철광석 시장에서의 발언권 확대
④ 기술혁신과 디지털화
- 철강업의 혁신 능력을 제고하기 위해, 연구 기관 설립을 확대하고 철강 기업 간 혁신 동맹을 구축하도록 독려
- 1,000m³ 미만 고로, 100톤 이상 전로(converter)를 업그레이드해 설비 대형화를 이루고, 강재의 고급화, 다양화를 이룰 것을 주문
- 또한, '25년까지 핵심 공정의 디지털화율을 80%로, 생산설비의 디지털화율을 55%로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