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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철강동향

유럽철강협회 ″그린스틸 프로젝트 확대 위해 신재생에너지 우선 확보 필요″

2022-09-27

○ 유럽철강협회는 공동성명을 통해 그린스틸 생산을 위한 신재생에너지의 조속한 확보를 강조(6.21.)
 

  - 유럽철강협회(EUROFER)와 유럽풍력산업연합(WindEurope)은 공동성명을 통해 산업 에너지 공급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및 수소의 보급 속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

  - 산업의 변화는 에너지 공급에 발맞춰 따라가기 때문에, 에너지 혁신이 없다면, 그린스틸 생산을 확대하는 것은 힘들 것이라고 이야기

○ 그린스틸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이 원활해져야 함

  - 현재 유럽 내에서 산업 규모 확대를 준비하고 있는 그린스틸 프로젝트는 약 60개이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신재생에너지와 수소가
    필요

  - 현재, 그린스틸 생산을 위한 자본 투자는 310억 유로, 운영 비용은 540억 유로*로 설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필요한 신재생에너지는 150TWh에
    달함

    • 이 에너지 중 절반은 수소 생산에 필요
    • 해당 프로젝트들을 통한 잠재적인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량은 1990년에 비해 55%에 달할 것으로 예상

      *우크라이나 사태 이전 데이터
 

○ 또한, 유럽연합의 REPowerEU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현재보다 더 많은 양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
 

  - REPowerEU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응해 '30년 이전까지 러시아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을 끝내겠다는 EU의 제안

  - REPowerEU에서는 '30년까지 풍력으로 발전하는 전력을 510GW로 설정

    • 현재, 유럽연합의 풍력발전 용량은 190GW이며, 작년 신규 건설한 풍력발전 용량은 11GW
    • REPowerEU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발전 프로젝트가 연간 39GW 규모가 되어야 하는데, 이는 현재 설치 속도의 두 배 이상

      * WindEurope은 '22~'26년 신규 풍력발전 용량을 연간 18GW 규모로 예상하고 있음

  - 풍력발전으로 생산되는 신재생 전력과 수소 생산 인프라 확장이 그린스틸 생산에 중요한 요소이므로, 유럽연합이 이를 위한 조치를 촉구해야 한다고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