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인의 인프라 대기업 ACCIONA는 CO2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건설 자재인 그린 스틸 및 콘크리트를 자사의 건설 프로젝트에 적용할 것이라고 발표('22.10.11.)
- 동사는 △토레비에하(Torrevieja) 지역 공립학교 건축 사업, △카르타헤나(Cartagena) 지역 해군 기지의 해저 선착장(Submarine dock) 건설 프로젝트에 그린 스틸과 콘크리트를 사용할 예정
- 이를 통해 이전 대비 건설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량을 약 36% 감축하고, 친환경 건설 자재를 비롯한 현지 생산 부품 및 재생에너지 사용을 통해 CO2 배출량을 총 980t가량 억제할 것으로 기대
• 학교 건축은 약 9,000㎡ 규모로 지어질 예정으로, 공립학교 건설 시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CO2 배출량을 최대 365t(약 38%)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해저 선착장은 총 길이 105m에 폭 18m 가량으로, S-80*급 잠수함 2대가 정박할 수 있도록 건설될 계획이며, 스페인의 레미콘 업체 Hormicruz의 CKLEEN 콘크리트를 총 6,500㎥ 사용 함으로써 CO2 배출량을 약 615t(약 34%) 줄일 것으로 예상
* S-80: 스페인 국영 조선사 Navantia가 카르타헤나 지역에서 건조하는 잠수함의 종류
* 사진. S-80
○ 학교 건축 사업에는 멕시코의 건설자재 회사 CEMEX의 그린 콘크리트, 해저 선착장 건축 사업에는 스페인의 철강 대기업 Celsa Group의 그린 스틸이 쓰일 예정
- CEMEX의 그린 스틸 Vertua®는 제조 과정에서 일반 콘크리트 대비 CO2 배출량을 40%가량 줄여 환경 부하가 적을 뿐 아니라, 일반 콘크리트와 비교 시 강도 등의 구조적 특성이 동일하여 건설 현장에 쉽게 적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짐
- Celsa Group의 그린 스틸은 제조 시 발생하는 CO2 배출량을 업계 평균 대비 약 36% 줄였으며, 원재료의 93%를 철스크랩 등의 재활용 원료로 충당하여 환경 부하를 최대한 낮춤
• 친환경 자재로 지어지는 두 건물은 스페인 최초 '저탄소 배출 구조물'이 될 예정
• ACCIONA는 건설 작업에서 친환경 자재뿐 아니라 재생에너지원 또한 적극 활용 중
○ ACCIONA는 '2025 지속가능성 마스터플랜'의 일환으로, 이번 친환경 자재 사용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힘
* 사진. ACCIONA의 2025 지속가능성 마스터플랜(SMP 2025)
* 자료 : ACCIONA, '22.10.11., ACCIONA introduces cutting-edge construction materials in i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