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Mittal은 벨기에 Gent 제철소(조강능력 500만톤)에서 탄소포집 기술을 테스트하기 위해
미츠비시중공업(MHIENG), 호주 BHP 및 Mitsubishi Development와 협력 MoU를
체결('22.10.27.)
- 수년간 진행될 예정인 동 테스트의 자금은 A-Mittal 유럽 사업장의 주요 철광석 공급업체인
BHP와 Mitsubishi Developmentd에서 지원
- 미쓰비시중공업은 자사의 탄소포집 기술 적용에 대한 가능 여부를 2단계에 걸쳐 테스트할
계획
• 1단계는 고로 top gas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분리 및 포집 (300kg CO2/日)
- 고로 top gas는 다양한 수준의 불순물로 인해 분리 및 포집이 쉽지 않은 영역
• 2단계는 열연공장 재가열로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의 분리 및 포집
- 재가열로는 코크스로가스, 고로가스, 천연가스 등이 혼합된 산업가스를 사용
- 4개사는 MHIENG 탄소포집 기술 테스트 후 full scale로 발전시키기 위한 타당성 조사 및
연구설계도 진행할 계획
- 또한 4개사는 고로설비 테스트 이외 A-Mittal의 북미 DRI 공장에서 이동식 장비를 설치하여
MHIENG 탄소포집 기술을 테스트할 예정
• 명확한 사업장은 밝히지 않았으나 A-Mittal은 현재 캐나다(퀘벡), 미국(텍사스), 멕시코
3국에 DRI 설비 보유중
○ A-Mittal Belgium CEO는 "CCUS 가치사슬에서 탄소포집 활동은 가장 큰 비용을 차지하는
부분으로, 총 비용의 약 3분의 2에 해당한다"며, 단독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철강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해 업계간 협력하게 돼서 뜻깊다"고 언급
- 미츠비시중공업은 '90년 이후 간사이전력과 협력으로 CO2 포집 위한 고유기술인 KM CDR
Process를 개발해 왔으며, '22.10월 현재 세계에서 14개 공장을 설치했고, 2개 이상의 공장을
건설 중에 있음
• MHIENG의 CEO는 "철강산업은 CCUS 분야에서는 미개척지인데, 단기적으로는 full scale의
CCUS 기술 통해 CO2를 감축할 수 있을 것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저탄소 철강제법 기술
개발 및 scale up이 필요하다"고 언급
- 자금 지원을 약속한 BHP는 "CCUS 기술은 철강 제조에서 넷제로를 실현하는 경로 중 하나로,
이번 협력을 통해 full scale로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언급
• BHP의 경우 고객인 철강산업의 탈탄소화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데 POSCO, 보무, JFE,
HBIS, Tata Steel 등과 같은 글로벌 철강사와 협력하고 있으며, 잠재력 있는 저탄소 기술을
지원하고 있음
- 또한, Mitsubishi Deveopment도 "탄소중립 사회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지속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데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
○ 한편, A-Mittal의 벨기에 겐트제철소는 금년말 full scale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프로젝트(Carbalyst Projet)인 'Steelanol'을 가동할 계획
- 'Steelanol 프로젝트'는 고로설비에서 이산화탄소가 풍부한 부생가스를 포집해 에탄올로
전환하는 프로젝트
- 이는 세계 최초로 고로 CCUS full scale 프로젝트로서 의미가 있는데, IEA에 따르면,
CCUS 기술은 '50년 고로 조강생산의 53% 이상에 적용해야 할 기술로서, 철강산업 탄소중립
달성 위한 핵심 기술임
* 자료. A-Mittal, MHIENG, BHP, Mitsubishi Development 4개사간 탄소포집 협력 위한
MoU 체결 모습
* 자료 : ArcelorMittal, '22.10.27., Carbon capture in the steel industry: ArcelorMittal...
BHP, '22.10.27., Carbon capture in the steel industry: ArcelorMittal, Mitsubishi Heav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