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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철강동향

뵈스트알피네, Primetals 등과 그린스틸 생산 프로토타입 공장 건설

2023-03-19

○ 뵈스트알피네는 오스트리아 Linz 제철소에서 그린스틸 생산 기술을 갖춘 산업 규모의 프로토타입 공장 설계와 엔지니어링을 위해 Primetals Technologies, Mitsubishi corporation, Fortescue와 협력 MoU를 체결('22.12.20.)

  - 프로토타입 공장은 Primetals의 HYFOR(Hydrogen-based fine-ore reduction) 공정과 smelter 기술*을 기반으로 설계

  * Primetals는 저품위 철광석을 기반으로 한 DRI의 용해(melting) 및 최종 환원에 사용되는 기술로 green hot metals를 생산할 수 있음

  - Primetals의 HYFOR는 수소가스를 이용해 미분광을 소결 또는 펠릿 공정 없이 저온 및 저압에서 환원할 수 있는 공정을 일컬음

    • 동사는 '21년말부터 파일럿 공장을 가동 중이며, 지난 1년간 Fortescue의 필바라 철광석을 포함하여 수많은 시험에 대한 켐페인을 진행

  - Fortescue는 사업 계획 단계와 공장 운영에 사용될 철광석의 공급을 담당

  - 4개사는 공장 설계와 엔지니어링뿐만 아니라 구현 및 운영에 대해서도 향후 조사할 계획

    • '23.11월까지 사업 계획 단계를 마무리하고, '25년까지 공장을 완공할 예정

○ 프로토타입 공장에 사용될 수소 가스는 뵈스트알피네의 'H2Future' 공장에서 공급

  - H2Future는 '19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6MW급 수소 생산 공장으로, 오스트리아 국영 전력기업인 베르분트(Verbund)와 함께 PEM 방식의 수전해로 수소를 생산

  - 향후 뵈스트알피네는 프로토타입 공장의 HYFOR에 사용될 수소 가스를 압축 및 저장할 수 있도록 H2Future 공장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할 예정

○ 프로토타입 공장의 궁극적인 목표는 상업적인 Full-scale로 공장을 확장하는 데 필요한 노하우를 얻는 데 있음

  - 4개사는 사업 계획 단계에서 시간당 3~5톤의 green hot metal을 생산할 수 있는 프로토타입 공장을 설계할 계획

  - 또한, 프로토타입 공장 운영을 비롯해 향후 Full-scale로 확장하기 위한 의사결정의 기반도 계획 단계에서 마련할 예정

  - 한편, DRI나 HBI(hot briquetted iron) 및 Hot metal의 생산을 위한 다양한 종류의 철광석을 조사하고, 이를 개별 공정 단계와 조합하여 다양한 결론도 도출할 계획

○ MoU 체결식에 참가한 대표들은 이번 파트너십에 관한 각 사의 목표와 의미에 대해 언급

  - 뵈스트알피네의 철강 부문 책임자는 "자사의 궁극적인 목표는 그린수소를 이용해 그린스틸을 생산하는 'greentec steel'의 실현이며, 이를 위해 Primetals, Fortesque 등과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중이다"고 언급

    • 동사는 'greentec steel'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7년부터 '고로-전로' 체제에서 '하이브리드-전기로' 체제로 점진적인 전환을 시작할 계획

  - Primetals의 SVP인 Alexander Fleischanderl은 "우리는 향후 게임체인저 기술이 될 smelter 기술과 HYFOR를 통해 그린스틸 제조의 핵심 파트가 될 것이다"고 언급

  - FFI(Fortesque Future Industies)의 CEO는 이번 파트너십에 대해 "자사의 광업과 재생가능한 에너지 목표를 완벽하게 일치시킨 결과물이다"고 언급

  * 자료. Voestalpine, Primetals Technologies, Fortescue, Mitsubishi corporation 4개사간
    프로토타입 공장 설계를 위한 MoU 체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