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및 러-우 전쟁 등으로 에너지 비용이 상승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에너지 안보 전략을 발표('22.4월)
- 지난해 코로나 19, 러-우 전쟁 등의 요인으로 에너지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에너지 비용이 급상승
- 영국 정부는 에너지 고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①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원과 ②에너지 수입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방법에 초점을 둔 에너지 안보 전략을 발표
○ 새 에너지 안보 전략에서는 해상풍력과 원자력, 북해 유전 중심의 에너지 생산 확대 등을 제시
- 영국 정부는 '50년까지 원자로 8기를 건설하여 발전용량을 현 3배 규모인 24GW까지 늘리고, 전력 수요의 25%를 원자력으로 확보할 계획
• 기존의 원자로보다 안정성이 높고, 건설 비용이 적은 SMR(Small Modular Reactors)에 적극 투자할 예정
- 영국의 재생가능한 주요 에너지원인 해상풍력은 '30년까지 발전용량을 50GW로 확대하고, 부유식 해상풍력의 발전용량은 5GW를 확보하고자 함
- 또한, 북해 지하자원 활용을 위해 '30년까지 £10억을 투자하여 4개의 CCUS 설비를 구축할 예정
○ 이에, Tata Steel UK는 영국이 에너지 자급자족 계획을 달성하기 위해 인프라 건설에 1,000만 톤 이상의 철강이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
- Tata Steel UK는 자사의 시장정보 데이터와 정부의 인프라 설치 계획을 종합하여 철강 수요를 추산
- 동사는 '30년까지 수소 생산·유통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CCUS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150만톤 이상의 철강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
• Tata Steel UK는 '30년까지 10GW 규모의 수소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파이프라인의 철강 수요를 예측
- 이외에도 해상풍력 터빈, 태양광 및 원자력 발전소 설비를 건설하는 데 총 850만톤 이상의 철강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
- Tata Steel UK 회장은 "영국 철강사들은 정부의 재생가능한 에너지 발전 목표에 발맞춰 그린스틸 생산에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
* 그림. Tata Steel UK가 추정한 인프라별 철강 필요량
* 자료. Tata Steel 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