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FE스틸은 그룹 계열사 JFE물류 외 2개 해운사와 협업하여, 일본 최초의 2층식 롤온-롤오프 팔레트 운반선 (RORO선*) 'JFE하쿠류'를 신규 취항하였다고 발표(1.19.)
* RORO선: 별도 크레인을 이용하지 않고, 차량을 이용해 화물을 승·하선할 수 있는 선박
- '91년에 건조된 동사의 RORO선인 'JFE 하쿠류마루'의 후계선으로, 2층식 화물칸 구조를 갖춘 일본 최초의 RORO선이며, 강재를 실은 팔레트의 최대 적재량을 늘려 수송 효율이 향상
• 재화중량톤수(적재 가능한 화물의 최대 중량)가 5,040톤으로, 기존 'JFE 하쿠류마루'의 2,510톤 대비 적재량이 2배 가량 증가
- 2층 적재가 가능해지면서 운송 시 강재를 옮기는 횟수가 줄어들어, 작업요원의 안전이나 강재 품질 관련 리스크가 최소화됨
- 또한, 한 번 운항할 때 더 많은 강재를 실어 보낼 수 있어, 수송 시의 CO2 배출량도 감축
* 사진. 신규 취항한 2층식 RORO선 'JFE하쿠류'
* 사진. 2층으로 나뉜 팔레트 적재 공간 내부 사진
○ 선박 좌측에 마련된 입구를 통해 팔레트 운반 전용 차량을 통과시켜 강재를 싣고 내리는 것이 특징
- 리프트와 컨베이어 벨트로 이루어진 화물 자동적재 시스템을 선내에 탑재함으로써, 하역요원 등 부족한 물류 인력을 대체할 수 있음
- 또한, 팔레트에 방수포가 부착돼 있어 우천 시에도 강재를 싣고 내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화물 리프트가 설치되지 않은 소형 항만에서도 하역 작업이 가능해짐
* 사진. 전용 차량을 이용해 선측에서 강재를 하역하는 모습
○ JFE 측은 신규 취항한 선박이 물류 효율 악화, 노동력 부족 등 당면 과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물류 부문의 기후위기 대응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