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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철강동향

中 생태환경부, 철강산업 `23.1분기 초저배출개조 성과 발표

2023-06-19

○ 중국 생태환경부는 3월에 열린 정기 기자 회견에서 1분기 철강산업의 초저배출개조* 성과를 공개

  * 초저배출개조 :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각종 미세먼지, 이산화항, 질소산화물 등의 배출량이 생태환경부가 지정한 기준 이하가 되도록 공장 설비 등을 개조하는 작업

 
- '19년부터 시작된 중국 철강산업의 초저배출개조 사업은 작년까지 총 6억 8,700만 톤에 달하는 조강 생산능력을 지닌 설비가 교체

    • 그중 4억 8,000만 톤에 달하는 생산능력은 소결·펠레타이징·탈황 등 소결공정의 주요 설비이며, 나머지 2억 700만 톤에 달하는 생산능력은 전 공정 설비에 해당
    • '20.1월 수도강철의 천위안강철(迁安钢铁)을 시작으로, 총 73개 기업이 초저배출개조를 완료(3.31.기준)

  - 올해 1분기에 총 15개 철강사가 초저배출개조를 완료했으며, 조강 생산능력은 약 4,000만 톤에 달함

○ 중국의 초저배출개조 사업은 PM2.5, SO2, NOx 등 각 산업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 물질을 줄이기 위해 시작

  - 중국의 생태환경부는 '15년, 석탄화력발전소에 대한 초저배출 기준을 공표함으로써 대기오염을 유발하는 물질 배출이 많은 산업에 대한 개조 사업을 시작

  - '19년, 생태환경부는 '철강기업 초저배출개조 업무방안(钢铁企业超低排放改造工作方案)'에서 공정별 초저배출의 표준 제정 및 발표를 함으로써, 철강산업에 대한 초저배출개조 사업을 시행

    • 생태환경부는 소결기 헤드, 펠레타이징, 고로 등 소결공정의 생산설비에 대한 배출 표준을 ①PM2.5 10mg/m3, ②SO2 35mg/m3, ③NOx 50mg/m3 미만으로 요구(산소함량 16% 기준)
    • 초저배출개조를 달성한 제철소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생산량 통제에 영향을 받지 않고, 계속 생산이 가능하다는 메리트가 존재

  - 지난해 1월, 생태환경부·공신부·발개위는 '철강산업 고품질 발전 추진에 관한 지도의견'을 공동으로 발표하면서, '25년까지 중국 전체 철강 생산능력의 80% 이상 초저배출개조를 완료하겠다는 의지를 다짐

○ 생태환경부는 철강산업의 초저배출개조 사업이 대기오염 개선에 효과적이었다고 평가

  - 초저배출개조 사업의 시작 전인 '18년과 비교 시, 철강 생산능력이 집중된 상위 10개 도시의 PM2.5 농도는 평균 24% 감소

  - 또한, 해당 도시의 연간 맑은 날 비율이 7%p 증가함으로써 대기질 개선이 입증되었으며, 환경보호 및 관련 산업의 성장도 동반하였다고 평가

    • 생태환경부 대기국 국장인 류빙장(刘炳江)은 "철강산업의 초저배출개조를 위한 환경보호 및 관련 산업에 약 RMB2,000억이 투자되었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