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utokumpu는 더 안전한 공장 작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스위스 로봇 회사인 ANYbotics의 자율 주행 로봇을 도입했다고 발표(6.21.)
- Outokumpu는 ’22년부터 AI 기술로 안전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해왔으며, 지난 4월에 ANYbotics와 자율 주행 로봇 솔루션 도입 계약을 체결
- ’23.6월, ANYbotics에서 개발한 안전 관리용 로봇 ANYmal이 Outokumpu의 독일 Krefeld 공장에 최초로 배치되었음
*사진. 안전 관리 로봇 ANYmal
○ 동 로봇은 4족 보행 로봇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여 경사로나 계단 등에서도 주행이 가능해 다양한 설비 점검 작업을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음
- ANYbotics는 동 로봇이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고 소개
• 동 로봇은 장애물을 피하거나 좁은 공간을 기어가는 등 주변 환경에 맞춰 주행 가능함
• 또한, 방수 및 방진 기능이 있어 물이나 바람, 눈, 먼지가 있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함
- 사용자가 동 로봇에 점검 루틴을 입력하면, 그 뒤부터는 로봇이 주변 환경에 맞게 움직이며 루틴에 따라 설비 점검 작업을 수행
• 점검 작업 수행 후에는 충전기로 이동해 자동으로 충전을 시작함
- 유사시에는 동 로봇의 전면 및 후면 카메라를 통해 현장을 확인하며 원격 제어도 할 수 있어 유용함
*사진. 다양한 환경에서 주행 가능한 ANYmal
○ Outokumpu는 종전까지 직원이 직접 수행해온 안전 점검 작업 일부를 로봇에게 맡겨, 점검 효율을 높이는 한편, 직원의 유해 물질 노출 빈도를 줄여 안전성을 높이고자 함
- 동사는 위험 구역 점검, 일상 설비 점검 작업 등을 로봇에게 맡길 계획이며, 점검 시간 단축 및 사고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동 로봇은 사람이 위험 구역을 점검할 때 필요한 준비 작업들을 생략 가능하므로 작업 소요 시간이 짧음
• 또한, 설비 상태를 지속 점검하여 결함을 조기 감지하거나 과열 화재 발생을 예방할 수 있음
- 또한, ANYmal이 고위험 점검 작업을 대행해, 직원의 유해 물질 노출 시간을 80%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
○ 향후, 동사는 ANYmal을 추가 도입하여 철강 업계 내에서 사고 발생 건수가 가장 적은 안전한 작업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
- 동사는 ’23년 하반기 핀란드와 스웨덴 공장에도 ANYmal을 추가 배치할 계획
- 동 로봇을 통해 안전 관리를 강화함으로써, 동사는 ’23년 100만 근로시간당 총 부상 건수를 1.8건 미만으로 줄이고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