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H2 Green Steel은 완성차 제조 업체 및 부품 업체와 그린스틸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글로벌 유통 업체와도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향후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
- H2 Green Steel은 현재 스웨덴 Boden 지역에 제철소를 건설 중으로, 오프테이크(off-take)방식의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음 ('25년 가동 개시 예정)
- 동사는 6.27일 스웨덴 상용차 제조 업체 Scania, 7.4일 독일 자동차 부품 업체 ZF와 그린스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
• Scania는 ’27년부터 그린스틸을 공급받을 예정이며, 트럭 한 대당 약 4톤의 철강을 사용
• ZF는 ’26년부터 7년 동안 그린스틸을 공급받을 예정임. 현재 ZF의 연간 평균 철강 소비량은 250만 톤
- 6.19일에는 글로벌 금속 유통 업체 Cargill Metals와 그린스틸 공급계약을 체결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
• Cargill Metals는 철광석부터 철강 완제품까지 거대 공급망을 갖춘 글로벌 유통 업체로, 중국·싱가포르·영국·북아일랜드·베트남 등에서 사업을 운영 중임
○ A-Mittal은 글로벌 완성차 제조 업체 GM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프랑스 자동차 부품업체 Snop과는 MoU를 체결하는 등 자동차 업계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음
- A-Mittal은 6.7일 ’23.2분기 중으로 GM에 XCarb™ 제품 공급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발표
• A-Mittal의 탄소 저감 강재 브랜드 XCarb™는 전기로 공정을 통해 생산되며 철 스크랩 함유 비율은 70~90% 수준
•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의 Dofasco 공장에서 생산한 XCarb™ 제품을 공급할 예정
- 6.28일 프랑스 자동차 부품 업체 Snop과 지속 가능성 MoU를 체결한 사실을 발표하며, 자사의 고강도 강재 Usibor®를 시험 적용하고 있다고 소개
• Usibor®는 A-Mittal이 XCarb®를 사용하여 만든 고강도 강재임. 일반적인 석탄 연료 기반 고로-전로(BF-BOF) 생산 방식 대비 CO2 배출량을 70% 저감한 제품
• Usibor®를 사용해 Snop사 연구원들과 이미 자동차 차체를 생산했으며, 현재 성능 시험중이라고 밝힘
○ 한편, S&P는 유럽 철강사의 그린스틸 공급계약 체결 건은 소폭 증가하였지만, 아직 그린스틸 표준이 불명확해 그린스틸 시장 활성화에 한계가 있다고 언급
- 그린스틸 표준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철강 고객사들은 그린스틸 구매에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음
- 익명의 철강 가공 업체 관계자는 “일부 유통 업체는 과도한 그린스틸 프리미엄 때문에 시제품 생산에 필요한 물량만 소량 구매한다”며 “아직 그린스틸 시장의 초기 단계”라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