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orldsteel은 아프리카 데이터 센터 시장이 새로운 철강 수요처로 부상하고 있다고 보도(4.19.)
- 최근, 아프리카에서는 인터넷 사용자 급증 및 디지털 전환으로 데이터 센터 건설 붐이 일고 있음.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오라클(Oracle) 등 IT 기업들이 아프리카에 데이터 센터를 건설했음
- 실제로, 아프리카의 데이터 센터 용량은 약 250MW로, ’16년 대비 2배로 증가. 그러나 향후 데이터 센터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30년까지 용량을 1,200MW까지 늘려야 할 것으로 전망
- worldsteel은 성장성이 높은 아프리카 데이터 센터 시장에 주목, 데이터 센터 건설에 철강이 이상적인 소재임을 강조
○ 철강은 데이터 센터 건물 골조, 건물 내부 서버 랙·캐비닛, 이중 마루, 인터넷 케이블 제작에 사용될 수 있음
- 철강은 무게 대비 강도가 높아 데이터 센터 골조를 만드는 데 유리하고, 건축 시간도 줄일 수 있음. 또 건물 내부 서버, 네트워킹 장비 등 고중량 장비들을 지탱할 수 있는 견고한 이중 마루를 만드는 데도 적합함
- (이중 마루) 철제 지지대를 설치해 만든 이중 마루는 바닥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 바닥 하부 공간으로 각종 배선이 지나가는 한편, 에어컨 등 냉방 장치로 냉각된 공기가 공조 순환하며 장비 열을 효과적으로 식힘
*사진. 데이터 센터 이중 마루의 공조 기능
*자료. Polygroup
- (서버 랙∙캐비닛) 서버·스위치·라우터 등 무겁지만 손상에 취약한 IT 장비들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음
*사진. 데이터 센터 캐비닛의 모습
*자료. 스미토모 전기공업
- (인터넷 케이블) 굽힘·당김·짓눌림 등 각종 손상에서 광케이블을 보호함
○ 한편, Nucor는 최근 데이터 센터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미국 데이터 센터 인프라 제조 업체 SWDP를 인수(4.1.)
- SWDP는 철강 등의 소재를 이용해 데이터 센터용 서버 랙, 캐비닛, 기타 내부 구조물을 설계∙제조∙설치하는 기업임. 고객사에 end-to-end로 데이터 센터 인프라 설계부터 설치 서비스까지 제공
- Nucor는 SWDP를 총 U$1억 1,500만에 인수 후, Nucor Data Systems를 신규 설립. 양 사 간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Nucor의 Warehouse Systems 공장과 SWDP 공장 모두 캘리포니아주에 위치. 지리적으로 인접하다는 장점도 있음
- 동사의 신사업 부문 부사장 Chad Utermark는 “철강 중심 비즈니스를 넘어서는 확장 전략”이라고 언급
*사진. SWDP 소개
*자료. SWD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