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경영연구원이 함께 합니다.

글로벌 철강동향

보무그룹, 산하 팔일강철의 에너지·비용 절감 사례 소개

2024-11-18

○ 보무그룹은 자사 SNS 계정을 통해 산하 팔일강철(八一钢铁)의 에너지·비용 절감 사례를 소개

  - 올해 4월 기준, 팔일강철의 ▲ 종합 에너지 소비량은 전년 동기 대비 31kgce/t 감소, ▲물 소비량은 전년 동기 대비 0.11㎥/t 감소, ▲톤당 폐에너지 회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3.06kgce/t 증가

○ 팔일강철은 ‘린(lean) 제조*’를 강조하며, 에너지 효율이 높은 설비로 교체하거나 폐에너지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

  * 린(lean) 제조: 생산 프로세스의 낭비를 없애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접근법

  1. 에너지 효율이 높은 설비로 교체

  - 동사의 에너지환경 부서는 올해 3월 소결 공정용 송풍기의 동력원을 증기터빈에서 에너지 효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전동기(모터)로 교체. 그 결과 소결 공정의 에너지 소비량이 기존 대비 11.6kgce/t 줄어들어 연간 RMB5,568만(약 105억 원)을 절감

  - 또한, 공기 압축기 2대의 동력원 역시 증기터빈에서 전동기로 교체, 이후 에너지 소비량은 기존 대비 40% 줄어 연간 RMB3,600만(약 68억 원)을 절감

  2. 폐에너지 회수 및 활용

  - 동사는 올해 1~4월 제철소 내 폐증기를 활용한 발전량을 확대, 자가 발전량이 전년 동기 대비 2,133만kWh 증가하면서 연간 RMB853.2만(약 16억 원) 규모의 비용을 절감

  - 이에 더해, 코크스로 상승관 및 소결 공정에서 폐열을 회수해 활용함으로써 코크스 공정의 에너지 소비량을 전년 동기 대비 20.5kgce/t 절감, 소결 공정 에너지 소비량은 2.54kgce/t 절감. 이로 인해 전체 생산 공정에서 연간 RMB5,078만(약 95.6억 원)을 절감

○ 이외에도 동사는 에너지·비용 절감을 위해 현재 8만㎥ 규모 전로 가스 홀더의 에너지 효율 개선, 145MW급 초임계 석탄 발전* 및 옥상 태양광발전 설비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음


  * 초임계 석탄 발전: 물이 끓지 않고 바로 증기로 변하는 임계압(증기 압력 225.65㎏/㎠, 증기 온도 374℃)을 넘어선 상태에서 보일러를 가동하는 발전 방식. 석탄 발전 대비 효율이 높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다는 장점을 보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