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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철강동향

Danieli, 전기로 판매 확대 위해 일본 내 전기로 및 설비 점검·보수 공장 가동

2025-01-09

○ 일본철강신문은 이탈리아 엔지니어링 업체 Danieli가 이번 달부터 일본에서 전기로 및 관련 설비 점검·보수 공장의 가동을 개시했다고 보도('24.8.22.)

  - Danieli 일본 효고현 아와지시에 전기로 및 관련 설비 점검·보수 공장인 ‘Manufacturing and Service Center’를 신설함동사가 과거 일본 철강 업체들에 판매한 설비들을 점검·보수하기 위해 설립

  - 
동 공장은 Danieli 일본에 처음 설립한 점검·
보수 공장으로, 2동의 공장 건물에는 검사 기계와 보수용 장비 등 각종 설비가 설치되어 있음. Danieli 일본 법인 Danieli Engineering Japan(이하 DEJ)이 운영

  - DEJ
는 일본 내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한 애프터 케어 서비스를 강화신규 전기로 및 설비 수주로 이어지게 할 방침



 Danieli는 일본 철강 업계의 탈탄소화 움직임에 따라 향후 전기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일본에서 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있음
 

  - 일본제철과 JFE 스틸고베제강은 기존 고로의 일부를 전기로로 교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고로 3社의 전기로 전환 계획

일본제철

  • 규슈 제철소 야하타 지구(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 소재유일한 고로를
    전기로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 중

  • ’30년 가동이 목표

JFE 홀딩스

   JFE 스틸 서일본제철소 쿠라시키 지구(오카야마현 쿠라시키시 소재)
    고로 3기 중 1기를 전기로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 중

  • 올해 안에 최종 투자 결정을 단행하고, ’27년에 가동하는 것이 목표

고베제강

  • 카고가와 제철소(효고현 카고가와시 소재)의 고로 2기 중 1기를
    전기로로 전환하는 것을 검토 중

  • ’25년부터 ’30년 사이에 최종 투자 결정을 단행, ’30년 후반에 가동할
    계획

  *자료 업체의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자체적으로 정리

  - 
이에, Danieli는 최근 DEJ를 통해 강점인 전기로 본체와 전원 제어장치 등 관련 설비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고로 업체 및 전기로 업체들을 대상으로 활발히 영업 활동을 전개하고 있음

  - DEJ
는 “일본 철강 업체들의 탈탄소화 및 관련 설비투자 움직임이 활발해지면서, 일본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향후 설비 점검 및 보수 등의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점검·
보수 공장을 일본에 직접 설립해 운영하게 되었다고 밝힘 



○ 한편, Danieli 외에 다른 대형 엔지니어링 업체들도 일본에서의 전기로 및 관련 설비 수주를 위해 일본 철강 업체들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음
 

  - 영국 엔지니어링 업체 Primetals Technologies는 '24.4일본 법인 Primetals Technologies Japan(이하 PTJ)의 일본 내 영업 네트워크를 재편함.
    일본 고로 업체를 대상으로 한 대형 전기로 및 대형 DRI 용해로 등 상공정 설비 판로를 더욱 확대하기 위함임

    
 PTJ는 고로 업체들의 본사가 위치한 도쿄에서 영업 활동을 더 활발히 하기 위해 기존 도쿄 사무소를 도쿄 지사로 격상 
    
• 더불어본사(히로시마현 소재)에만 근무하던 엔지니어링 인력을 도쿄 지사에도 배치고객사의 기술 지원 요청에 즉각 대응 가능하도록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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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독일 엔지니어링 업체 SMS 그룹도 일본에서 대형 전기로 영업을 더 활발히 하기 위해 손자 회사인 제선 설비 설계 업체 Paul Wurth IHI 제휴했으며향후 Danieli와 마찬가지로 기존에 납품한 철강 설비의 점검·보수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

 Danieli는 향후한국과 대만필리핀 등 다른 아시아 국가에도 전기로 및 철강 설비 점검·보수 공장을 신설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