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대형 철강사인 뉴코어(Nucor)는 4월 28일 1분기 실적을 발표
- ‘20년 1분기 매출액은 U$ 5624백만으로 전년 동기의 U$ 6096백만 대비 7.7% 줄었으며, 순이익은 U$ 20백만으로 전년 동기 순이익 U$ 501백만 대비 96%나 급감
- 뉴코어의 매출액이 7.7% 감소했으나 매출액 영업이익률이 9.0%로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평가됨
- 아울러 순이익이 크게 감소한 것도 1회성 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언급. 즉, 유럽소재 형강 합작사인 Duferdofin-Nucor (이탈리아 Duferco와 Nucor간 50:50 JV)가 코로나 19 여파로 사업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지분투자금액에 대해 U$ 287.8백만의 비현금 자산감손처리를 했기 때문이라는 것
- 1분기 철강 제품 출하량은 650만 숏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 이 중 판재류 출하량은 287만 숏톤으로 9% 늘었으나, 판재류와 구조용, Bar, Plate 를 제외한 제품의 출하량은 88만 숏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감소
- 이와 관련 뉴코어는 코로나19 여파로 자동차 및 에너지 시장이 급격히 위축됐지만, 자사의 전방 시장인 비주거 건설 시장은 회복되고 있는 추세라고 언급
○ 한편, 뉴코어는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감소로 주요 공장만 운영 중이라고 밝힘
- 트리니다드토바고(Trinidad and Tobago)에 위치한 직접환원철(DRI)공장은 3월 30일부터 가동을 중단해 현재까지 운영되지 않고 있음
- 미국 루이지애나(Louisiana) 직접환원철 공장의 경우, 4월 2일 생산을 중단했으나 지난 4월 25일부터 가동을 재개
○ 뉴코어는 "2분기에는 손실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
- 코로나19 확산으로 철강 시장도 2분기에는 실적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나 수익성 회복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
- 이에 현재 진행 중인 일부 프로젝트에 대한 지출을 동결하고, 시작되지 않은 프로젝트는 연기하기로 결정
- 뉴코어는 ‘20년 자본 지출 추정치를 연간 약 U$2십억에서 U$1.5십억 미만으로 하향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힘
* 출처 : Nucor 홈페이지, '20.4.28., Nucor Reports Results for First Quarter of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