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경영연구원이 함께 합니다.

글로벌 철강동향

아르셀로미탈, '20년 1분기 영업손실 U$ 350백만 적자 기록

2020-05-15

○ 아르셀로미탈이 ’19년 4분기에 이어 ‘20년 1분기도 적자를 기록했다고 발표


  - '20년 1분기 영업손실은 U$ 350백만으로 ‘19년 4분기 U$ 1.5십억 적자에 이어 2분기 연속 적자 기록


  - 광산 부문과 브라질 사업장을 제외한 북미, 유럽 등 모든 사업장에서 영업손실이 발생. 특히 유럽의 영업 손실은 U$ 430백만으로 가장 손실 규모가 컸음


  - 유럽의 경우, 프랑스 Florage 코크스 공장 폐쇄에 따른 손실 비용(Impairment charge) U$ 92백만, 재고 비용 등 기타 손실 U$ 190백만이 주요 손실 요인임


  - 한편, 자금 유동성 확보 등을 위해 1분기 투자 금액은 U$ 100백만 수준으로 제한하였으며, 3월 말 기준 유동 자산은 U$ 9.8십억


  - 4월에는 BNP Paribas, Crédit Agricole Corporate & investment Bank 등 주거래 은행들과 U$ 3십억 규모의 거래 신용(Credit facility)을 체결하는 등 자금 유동성 확보 노력을 지속

 

  * 표1. 아르셀로미탈 영업 이익

    


   * 표2. 아르셀로미탈 경영 실적

   

  


○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본격적으로 생산량 조정을 시작한 2분기 영업 이익 전망도 밝지 않음


  - 신규 주문 감소로 3월 중순부터 생산량 조정을 시작함에 따라 2분기 출하량은 1분기(19.5백만톤) 대비 31% 감소한 13.5백만~14.5백만 톤으로 전망


  - EBITDA는 1분기(U$ 967백만) 대비 약 절반 수준인 U$ 400백만~600백만이 예상되며, 유동 자본은 U$ 1십억에서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함


○ 이에 따라, 아르셀로미탈은 비용 절감을 통해 순부채를 줄이는 노력을 추진


  - 순부채를 U$9.5십억에서 U$ 7십억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사회는 경영 환경이 정상화 될 때까지 배당을 일시 중지한다고 발표


  - 이에 더해 코로나19 진정 이후 수요가 회복되는 등 시장 상황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원가 경쟁력 향상과 설비 가동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


  ※ 출처: 아르셀로미탈 홈페이지, '20.5.7., ArcelorMittal reports first quarter 2020 resul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