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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철강동향

日 일철물산과 MISI 실적 발표...FY'20에는 비용 절감 및 사업 재편 방침

2020-05-22

○ 일본 4대 철강상사* 중 이토추마루베니철강(伊藤忠丸紅鉄鋼, MISI)과 일철물산이 FY'19('19년 4월~'20년 3월) 실적을 발표 


  * 메탈원(Metal One), 이토추마루베니철강(伊藤忠丸紅鉄鋼, MISI), 일철물산(日鉄物産), JFE상사(JFE商事)


  - 이토추마루베니철강은 5월 8일 FY'19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7.8% 감소한 22.3십억 엔, 일철물산은 전년 대비 10.9% 감소한 20.7십억 엔이라고 발표


  - 이토추마루베니철강은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인한 자원개발 프로젝트 중단으로 미국 강관 부문에서 손실을 기록. 하지만 미국 건축시장 호조로 '18년 75% 지분을 인수했던 미국 건축자재 회사 CDBS의 실적 개선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


  - 일철물산의 경우, 철강 부문에서 FY'18보다 4.2십억 엔 적은 22.2십억 엔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였으나, 산업기계·인프라 부문에서 FY'18보다 1십억 엔 많은 3.7십억 엔의 수익을 달성


  - 5월19일 현재 메탈원과 JFE상사는 FY'19 실적을 발표하지 않음       


○ 이토추마루베니철강과 일철물산은 FY'20에는 경영 환경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신중한 투자와 핵심사업으로의 역량 집중을 강조 


  - 양사 모두 FY'19 실적 부진 이유로 미중무역갈등과 코로나19로 인한 일본 및 해외 철강 수요 감소를 제시하였고, FY'20의 경영 환경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이전보다 더욱 악화될것으로 진단


  - 특히 일본의 연간 강재 소비량 약 6000만 톤 중에서 건설이 약 2000만 톤, 자동차가 약 1000만 톤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 산업의 부진이 예측되는 FY'20에는 양사 모두 매출 신장이 아닌 비용 절감을 추진할 방침   


  - 일철물산의 미야모토 츠네오(宮本常夫) 철강사업 총괄 부사장은 결산 발표를 통해 "경영 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익성 강화 및 투자 계획 재검토와 더불어, 효율성 확보를 위해 사업 통합 및 재편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발표   


  - 이토추마루베니철강의 토우시타 타츠히코(塔下辰彦) 사장은 일간산업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년 3월 인수한 야마토특수강을 활용하여 향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특수강을 강화하는 등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힘  


  * 출처 : 日鉄物産 Homepage, '20.5.11., "2019年度決算実績"

               伊藤忠丸紅鉄鋼 Homepage, '20.5.8., "2019年度決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