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사인 크라카타우 스틸(Krakatau steel)은 지속적인 비용 절감 활동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 8년 만에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5.29.)
- 동사는 지난해 1분기 U$62백만의 손실을 기록했으나, 올해 1분기에는 U$74백만의 이익을 기록. 이렇게 흑자 전환한 배경에는 일반 관리비와 매출원가가 각각 41.5%, 39.8% 줄어든 것이 크게 작용했다는 설명
- 실미 카림(Silmy Karim) 크라카타우 스틸 최고경영자는 "크라카타우 스틸은 채무 구조조정과 실적을 개선하기 위한 여러 조치들을 추진해 왔는데 이번에 그 성과가 나타났다"고 밝힘
- 올해 초 동사는 국영 은행인 Mandiri 은행과 Negara 인도네시아 은행 등 국내 은행을 중심으로 채권단으로부터 총 U$2십억(27조루피아)에 이르는 채무 구조조정을 승인받았음. 이에 실미 카림 최고경영자는 "이번 구조조정으로 이자 지급액이 U$847백만에서 U$466백만으로 줄어 '27년까지 약 U$685백만 정도의 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음
- 또한, 인력 재배치, 에너지 비용 및 부품 비용 절감 등의 활동이 이번 이익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 이에 올해 1분기 영업비용은 31%(yoy) 감소한 U$46.8백만을 기록했으며 올해 1~3월까지 총 U$130백만을 절약하였다고 설명
- 다만, 실미 카림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철강 시장이 약세를 보이면서 올해 회사의 2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