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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철강동향

Voestalpine, FY'19 매출 전년 比 △6.2%...올해 생산량•투자 축소

2020-06-10

○ 오스트리아 철강사 Voestalpine은 FY'19('19.4월~'20.3월) EBIT*이 전년 7억7940만유로에서 △8900만 유로로 적자 전환되었다고 발표 (6.3.)


  - Voestalpine은 FY'19 매출액이 127억 유로로 FY'18의 136억 유로 대비 6.2% 감소하였으며, EBITDA**는 FY'18의 16억 유로 대비 24.5% 감소한 12억 유로를 기록했다고 설명


  - 이에 Herbert Eibensteiner 최고경영자는 "글로벌 무역 환경 악화 및 세계 경제 성장 둔화로 수출 산업이 크게 영향을 받았고, 자동차 수요 부진 및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마진이 하락한 가운데 코로나19 영향까지 더해져 경영 상황이 나빠졌다"라고 설명


  * EBIT: Earnings before interest and taxes의 약자로 이자와 법인세(세금)를 제하기 전 이익

  ** EBITDA: Earnings Before Interest, Taxes, Depreciation and Amortization의 약자로 이자, 법인세,감각상각비를 제하지 않은 총이익


○ Voestalpine은 최소한 10월까지 철강 생산량을 감축할 것이며 투자 또한 축소할 것이라고 언급


  - 오스트리아내 제철소는 코로나19 여파로 생산을 줄이고 부분적으로 설비 운영을 중단. 5월에 일부 설비를 재가동함으로써 4월 설비 가동률 50% 대비 70%로 높아졌으나,  언제 완전하게 설비 가동이 가능할지는 판단할 수 없다고 말함. 최소한 10월까지 생산량도 감축할 것이라고 전함


  - 아울러 현재 건설 중인 갑펜베르크(Kapfenberg)의 스테인리스 공장 준공을 '21년 하반기로 늦추고, 선재, 빌렛, 블룸 등을 생산하는 Donawitz 제철소의 고로 보수기간도 연장하여 10월쯤 재가동할 예정


  - FY'20 기간 중 투자 또한 FY'19의 7억7700만 유로보다 적은 6억 유로로 삭감할 예정이라고 언급


  - 한편, '19년 착공한 린츠(Linz) 제철소의 CO2-Free 수소 생산을 위한 파일럿 플랜트 등 '첨단 공장 최적화'에 초점을 두겠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