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센크룹(Thyssenkrupp)은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공장을 기존 연간 600MW급에서 연간 1GW급으로 대거 확장
- 최근 친환경 수소를 고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산업용 전기 분해 공장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티센크룹은 전략적 파트너인 De Nora와 함께 자사의 수소 생산 공장 능력을 확장
- 티센크룹의 전기 분해 공장은 설치 비용을 낮추기 위해 조립식 모듈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이 하나의 모듈은 4000㎥/h의 수소를 생성할 수 있음. 이 설비는 운반 및 설치가 쉽고 원하는 용량까지 확장할 수 있어서 수백 MW 규모까지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음
* 그림 1. 10MW 조립식 모듈(좌), 물 전기 분해 공장 이미지(우)
- 티센크룹 화학 및 공정 기술 사업부의 CEO인 Sami Pelkonen은 "전세계 많은 나라들이 현재 수소 경제에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특히 지속 가능하고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산업을 구축하기 위한 핵심 기술로 전기 분해가 부각되고 있다"라고 언급
- 에너지 저장 및 수소 부문장인 Christoph Noeres는 "연료나 화학, 철강 생산 등 에너지와 자원이 많이 투입되는 산업에서는 수소가 기후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필수 요소"라며 "이를 위해 우리는 GW급 물 전기분해가 필요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생산 능력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언급
○ 티센크룹은 전기분해 기술을 활용한 수소 생산에서부터, 생산한 수소로 암모니아, 메탄올과 같은 화학 물질 제조에 이르기까지 모든 가치 사슬을 커버할 수 있다고 설명
- 동사는 전기분해를 통해 생산한 수소를 제선 공정에서 탄소를 줄이는 목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
- 또한, 생산된 수소를 추가 공정을 거쳐 암모니아, 메탄올 같은 화학 물질과 비료, 합성천연가스도 생산하고 있음
. 수소 → 암모니아 → 비료
. 수소 → 메탄올 → 합성천연가스(SNG, synthetic natural gas)
* 출처: 티센크룹 홈페이지, '20.6.8., Green hydrogen: thyssenkrupp expands production capacities for water electrolysis to gigawatt sc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