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철강연맹(日本鉄鋼連盟)은 하시모토 에이지(橋本英二) 일본제철 사장이 21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발표(6.16.)
- 일본철강연맹은 '19.3.25.부터 20대 회장을 맡은 키타노 요시히사(北野嘉久) JFE스틸 사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한 후 일본제철의 하시모토 에이지 일본제철 사장을 21대 회장으로 추대. 임기는 2년
- 21대 일본철강연맹의 부회장은 키타노 요시히사(北野嘉久) JFE스틸 사장, 야마구치 미츠구(山口貢) 고베제강 사장, 이와타 슈이치(岩田修一) 메탈원 사장, 토시타 타츠히코(塔下辰彦) 이토추마루베니철강 사장 총 4인
* 그림 1. 21대 일본철강연맹 회장단 명단
○ 일본철강연맹은 철강 생산업체와 유통업체 등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으며, 철강 관련 통계 조사부터 철강 규격 표준화까지 다양한 사업을 전개중
- '48.11월 창설된 일본철강연맹은 '01.11월 강재클럽(鋼材倶楽部)과 일본철강수출조합(日本鉄鋼輸出組合)과 통합을 거쳐 현재 총 115개사(철강사 52개, 상사 57개, 협회 등 단체 6개)를 회원으로 두고 있음
- 일본철강연맹에는 철강사와 함께 메탈원(メタルワン)과 같은 상사 등 철강 관련 기업, 그리고 스테인리스협회(ステンレス協会) 등 유관 기관 및 단체가 가입해 있음
○ 하시모토 회장은 취임식 연설에서 FY'20('20.4월~'21.3월) 일본 내 조강생산량이 약 8000만 톤 정도로 줄어들겠지만, 업계 재편보다는 각 사의 대응을 중시하겠다고 언급
- 하시모토 회장은 코로나19의 영향이 지속됨에 따라 FY'20 상반기('20.4월~'20.9월)의 일본 내 조강생산량은 3500만 톤이 될 것으로 보이며, FY'20 전체로는 약 8000만 톤 가량이 될 것으로 전망
- 이는 일본의 연간 조강생산량이 통상 1억 톤 내외라는 점에 비추어볼 때 상당히 낮은 수치이나, 하시모토 회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 등의 요소를 반영할 때 중장기적으로 일본의 연간 조강생산량이 8000만 톤 상당으로 고착화될 수도 있다고 분석
- 하시모토 회장은 각 철강사가 각자의 현안을 해결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M&A 등 철강업계 재편에 대해서는 "고용 확보 및 고객사로의 안정적 철강 공급이 곤란해졌을 때에만 가능성이 있다고 보며, 현 시점에서는 업계 재편의 가능성은 낮다"는 의견을 제시